윤건영 충북교육감, 2기 공약 이행 1호는 '학교 정수기 설치'

박재천 2026. 6. 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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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책 재구조화하고 새 정책 구체화할 것"…TF 가동할 듯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충북지역 학교에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기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기자실 찾아 향후 4년 구상 밝히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박재천 촬영]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일 기자실을 찾아 학교 정수기 설치 공약을 속전속결로 추진하겠다는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윤 교육감은 "'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부모 안심 5GO' 공약의 두 번째가 학교 정수기 설치였는데 오늘 관련 전화를 받았다"며 "청주 산남고에서 아이들이 (물) 먹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어 선생님들이 갹출해서 정수기를 운영한다고 하더라. 내일 당장 현장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뜻임을 내비쳤다.

그는 당선 소감 관련, "4년 동안 해 온 여러 가지 정책을 더 촘촘히 재점검하고 이번에 제시한 5개 영역의 112개 공약을 잘 구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의 비전은 이어가면서 핵심 가치나 방향은 실용·포용·안심·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모든 정책을 재구조화하고 새 정책을 구체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윤 교육감은 2기 공약 이행계획 등을 설정하기 위한 조직을 별로로 꾸릴지에 대한 질문에 "교육가족의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선에서 2∼3일 안에 고민해 결정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정도의 팀(태스크포스)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은 든다"고 전했다.

윤 교육감은 당선 첫 일정으로 오창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오후에는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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