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 데뷔..KLPGA 최고 우승상금 4억원 내건다

(MHN 김인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여자 골프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한국 여자 골프 후원에 힘을 보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대한골프협회(KGA)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오픈은 1985년 한국오픈 여자부로 출범한 뒤 1987년부터 단독 대회로 열려온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대표적인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여자 골프 발전을 이끌어온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벤츠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한국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이번 후원을 통해 대회의 규모와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총상금은 15억원으로 증액됐으며, 우승 상금은 한국여자프로골프 역사상 최고 수준인 4억원으로 책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그동안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메르세데스 트로피’를 지속 개최하는 등 골프 문화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번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계기로 국내 여자 골프 후원 영역까지 확대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해외 무대 진출 기회도 제공된다.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과 일본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골프챔피언십 출전권이 함께 주어져 선수들에게 더욱 큰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출전 선수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동은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며, 벤츠 브랜드 앰버서더인 박현경과 김민별도 우승 경쟁에 나선다. 여기에 2008년 대회 우승자인 신지애가 18년 만에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벤츠는 대회 기간 선수와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우승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과 함께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보스골프와 협업한 특별 우승 재킷이 수여된다. 우승 캐디에게는 차량 1년 리스 혜택이 제공되며, 모든 파3홀에는 홀인원 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걸린다.
갤러리를 위한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대회장 내 마련되는 ‘G-클래스 존’에서는 차량 전시와 휴식 공간, 푸드트럭 등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숍에서는 대회 기념품도 판매된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