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뉴스] 지방선거·보궐선거 결과의 의미와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은?
[KBS 대전]

■ 프로그램명 : KBS대전 생생뉴스
■ 방송시간: 오전 8시 30분(1Radio 94.7 MHz)
■ 진행 : 조영호 기자
■ 대담 :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구성 : 장덕선 작가
■ 기술 : 민경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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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영상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utPxwoHTWI0
▶조영호 기자 (이하 조영호)
어젯밤 늦게부터 오늘 새벽까지 지방선거 결과 지켜보신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61%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대전, 세종, 충남의 시도지사와 대전의 5개 구청장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반면 충남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국민의 힘이 뒷심을 발휘했죠. 오늘 생생 인터뷰에서는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의 의미, 그리고 여기에 따른 앞으로의
정국 향방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배제대학교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님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 주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이하 최호택)
네 안녕하세요.
▶조영호
교수님 선거 끝나고 개표 막 시작되면 저희 방송 언론인들도 그렇고 정치 관심있는 교수님들도 그렇고 관심이 초집중 상태 아닙니까? 개표 과정 전 과정을 보시지는 못하셨겠지만 늦게까지 개표 결과 지켜보시고 그러시지 않았을까요? 어떻습니까?
▷최호택
예 아마 이제 관심 있는 분들은 그렇게 될 것 같고요. 그러나 이제 보통 분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또 아마 관심 있는 지역이 아 접전이다 그러면 그 결과를 한번 지켜보기 위해서 뭐 날밤을 세우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대전 지역에 관심이 좀 있다 보니까 사실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뭐 한 12시 정도까지 보다가 또 오늘 아침 방송 때문에...
▶조영호
여러 가지로 준비를 하신 상황이 되니까 출구조사라든지 개표 진행 상황을 보면 추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겠다라는 예측이 가능하시지 않습니까?
▷최호택
이제 출구조사가 지금껏 그렇게 크게 틀린 적은 없잖아요. 그래서 한 5% 내외로 만약에 차이가 난다라고 한다면 그 정도는 끝까지 지켜볼 수 있지만 그것을 벗어나게 되면 또 어찌 보면 이제 출구조사대로 가기 때문에 아마 크게 뭐 생각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조영호
교수님께서는 지방선거 전부터 저희 방송을 포함해서 여러 언론이라든지 이번선거는 어떻게 흐를 것 같다라는 예측을 하시지 않습니까? 교수님께서 자체적으로 분석하시기에 아 내가 이런 예측을 했는데 어느 정도 맞았다 생각하세요?
▷최호택
아마 3주 전인가 저희가 이제 KBS 생생 토론에 나와 가지고 그때 당시에 저하고 권선택 전 시장 그다음에 염홍철 전 시장 이렇게 토론을 했었는데요. 그때 제가 그렇게 전망을 했습니다. 저는 이제 한 10 대 6 정도로 될 것 같다 이렇게 제가 분석을 했는데 지금 이 시각 보니까 서울시 같은 경우가 이제 초접전이지만 뭐 거의 이제 오세훈 시장 쪽으로 아마 기울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기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결과가 나오면 12 대 4 정도 되는 거고요. 제가 예측했던 것은 거기에다가 이제 대전하고 충남 정도는 가져오지 않을까 뭐 이런 예측을 했는데 그 예측 결과가 빗나갔고요. 저는 뭐 시민 도민들의 선택이 저는 옳다 여항상 그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 어 민주당이 압승에는 시민들의 어떤 뜻이 담겨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다만 좀 걱정된 것은 이제 4개 자치단체가 모두 광역이 지금 이제 민주당으로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충청권 광역연합이라든지 그리고 앞으로 대전 충남의 통합 문제 이런 것들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이런 것들도 좀 한번 좀 유심히 우리가 살펴봐야 되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영호
교수님 지역별로 한번 자세히 살펴볼까요? 대전과 세종시장 선거부터 한번 살펴보죠. 큰 이변 없이 여론조사 결과대로 민주당이 승리를 했는데 대전과 세종만 놓고 봤을 때 이 결과에 대해서 교수님 어떻게 평가를 하실 수 있을까요?


▷최호택
예 처음에 선거가 시작됐을 때 여론조사가 처음 나온 곳이 TJB였어요. 거기에서 나온 걸 보니까 허태정 후보하고 이장우 시장의 차이가 23%가 났어요. 거의 더블 스코어가 넘게 차이가 났는데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 여기는 뭐 게임 하나하나 민주당 쪽에서 이기겠다 이렇게 했는데 이제 중간에 계속 여론조사가 발표가 되면서 그 범위가 점점점 좁혀들었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일부 여론조사가 좀 뒤집어지는 그런 결과도 가져와서 마지막에 초박빙의 상황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보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대전 시민들은 늘 항상 그런 것처럼 우리가 이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한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번 전반적인 선거에 가르마 역할을 대전에서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이장우 시장 입장에서는 23%를 9%로 줄였으니까 그쪽 캠프에서는 나름대로 고생을 좀 하지 않았을까 싶고요. 그리고 이제 이 세종 같은 경우에는 조상호 후보하고 최민호 후보가 여기도 뭐 처음에 시작했을 때 25%의 차이가 났었어요 그래서 여기도 국민의힘이 어렵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여기는 결과도 25%로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대전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이제 워낙 처음에 차이가 나니까 허태정 후보 쪽에서 사실은 그렇게 선거운동을 세게 안 했던 것 같아요. 몸 조심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그동안의 성과라든지 공약 이런 거에 의해서 좁혀졌다고 보면 이 세종 같은 경우에는 조상호 후보가 이제 처음이잖아요 도전이. 그러다 보니까 아마 끝까지 열심을 다 하다 보니까 처음에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끝까지 유지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좀 해 봅니다.

▶조영호
충남의 경우 한번 살펴보면 선거 막바지 한 표의 승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접전을 예측을 많이들 하셨어요 충남의 경우 지켜볼 만한 선거구다 이런 예측을 많이 하셨는데 결과를 놓고 보니까 표 차이가 좀 났습니다. 결국 박수현 후보가 승리를 했는데 이번 결과에 대한 충남은 또 보수세가 좀 강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김태흠 후보에 좀 힘을 실어주는 유권자들이 계시지 않을까 이런 예측을 많이 했는데 결과는 달랐거든요 어떻게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최호택
지난번 대선 때도 사실은 15개 중에 10곳이 윤석열 전 후보가 이겼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보수 지역이기는 한데 중요한 것은 충남의 대표 도시가 천안하고 아산 당진이지 않습니까? 여기에 표심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사실은 이쪽 지역들은 민주당세가 좀 강해요 그래서 아마 그것이 끝까지 영향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좀 해보구요. 또 하나는 이제 충남지사 같은 경우에는 전국적 인물이기도 하고 또 박수현 후보 같은 경우에도 사실 민주당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이 지방선거의 중앙 정치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고요. 더 중요한 것은 사실은 이제 국힘 지도부예요. 거기에 이제 당 대표가 장동혁 당 대표인데 물론 우리 지역이기는 하지만 사실 이 선거 과정 속에서 각 캠프에서 장동혁 대표가 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꺼려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오롯이 후보 혼자 이것을 좀 극복해야 되는 그런 상황. 그러나 이제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당의 지원도 있었죠. 대통령의 지원도 있었죠. 여러 가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국민의힘이 좀 열세를 갖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영호
네 충남 선거 계속 얘기를 하자면 충남에서는 지방선거도 했고 공주부여청양, 아산을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했지 않습니까? 이 결과 한번 정리해볼까요?
▷최호택
아무래도 충남 같은 경우에는 이 기초자치단체 같은 경우에는 지금 10대 5잖아요 10대 5로 국힘이 이겼는데 그것은 지난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큰 흐름은 같이 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는 앞으로 아마 충청 지역 내에서 충남이 차지하는 보수에서의 영향력은 상당히 클 것이다라는 생각을 좀 해 볼 수가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보궐 선거 같은 경우에는 두 곳에서 지금 치러지지 않았습니까?
공주부여 청양 같은 경우 여기는 이제 박수현 도지사 당선자가 계시던 곳인데 그래서 여기에는 처음에 정진석 비서실장이 출마를 하려고 했었잖아요. 그러나 이제 본인의 큰 결심을 통해서 신진 그런 후보들끼리 대결을 펼치게 된 거예요.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제 검사 출신 변호사인 김영빈 후보 그다음에 이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또 부여 출신의 변호사 윤영근 후보가 맞붙게 됐는데 결과적으로는 윤영근 후보가 당선이 돼서 근데 더 중요한 것은 이 부여 청양 공주 이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누가 당선되느냐 이것이 이제 앞으로 이 지역에서의 보수와 진보의 앞으로의 향방 이런 것들이 갈릴 수 있는데 자치단체장과 또 이 보궐선거에서 국민의 힘 후보가 다 당선이 되었기 때문에 아마 충청 충남 지역에서의 보수의 심장으로 이 지역이 앞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하는 생각을 해보고 뭐 아산시을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제 강원식 비서실장의 입김이 상당히 크게 작용을 했기 때문에 어 전은후 후보가 전은수 후보 전은수 후보가 청와대 대변인도 했고 또 민주당 최고위원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분이 큰 차이로 이긴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영호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된 것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아픈 것 같아요.
▷최호택
그럼요 그러니까 그 자리는 정말로 어렵게 만든 자리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했는데 다시 이제 박수현 후보가 2년 정도 하다가 지금 도지사 가는 바람에 다시 바뀌게 됐는데 그런데 이런 것들이 앞으로 보수와 진보의 진영을 짤 때 아마 큰 영향을 줄 거다 그런 생각을 해보는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지역민들이 국회의원을 뽑아줄 때는 지역을 위해서 국가에서 큰 일을 하라고 이렇게 뽑아주는데 한 2년 하고서 본인의 욕심을 위해서 도지사 가기 위해서 나가고 그러니까 이제 지역 주민들은 우리는 그걸 원하지 않아 우리가 원하는 것은 국가에서 큰 일을 하는 것이지 우리를 버리고 또 본인의 욕심을 차려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아 뭐 그런 생각들을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앞으로 아마 총선에서도 이 지역에서는 아마 보수의 세가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영호
이번 선거의 결과가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정국 운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재명 정부 정국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높지 않습니까? 대전 세종 충남만 보더라도 여당의 후보가 이제 당선이 됐으니까 어떤 정국 운영이라든지 지방 정부의 운영에 좀 탄력을 받지 않을까 이런 해석도 가능할까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최호택
아무래도 이제 이 국정 추진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다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이제 뭐 AI 반도체 첨단 산업 정책이 어 이재명 대통령이 어찌 보면 이제 주요 정책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여기에 좀 더 탄력이 받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제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5극3특을 지금 추진하고 있고 또 광역 간의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도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이제 후보들이 행정통합을 하겠다라고 이제 다 해서 당선이 된 거 아닙니까? 그래서 앞으로 2년 뒤에 총선에 행정통합을 다시 재추진한다고 이렇게 했으니까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또 대통령께서는 또 어떻게 힘을 실어주는지 이런 것들도 우리가 한번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에 이제 또 이 대통령의 독주 또 정부 여당의 독주 이런 것들이 우려가 되는 측면도 있지요. 또 사법 개혁이라든지 아니면 개헌 문제 이런 것들의 아마 이 탄력을 받으면서 또 여야가 상당히 큰 갈등 상황을 연출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조영호
교수님 마지막으로 보령 서천이 지역구이신 장동혁 국민의 힘 대표 거취에 이번 선거 결과가 영향을 좀 미칠 수 있을까요? 짧게 좀 해석 부탁드립니다.
▷최호택
이번 선거에서 장동혁 대표를 원하는 선거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거취에 좀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은데 서울시에서 만약에 이기게 된다라고 한다면 또 지금 보궐선거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가져오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마 본인의 임기를 채우는 데는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어...
▶조영호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최호택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였습니다.
조영호 기자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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