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김포 민심 ‘변화’ 선택했다…이기형 당선, 2만3천여표 차 승리

6·3 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에서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으며 향후 4년간 김포시정을 이끌 민선 9기 김포시장에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27분 현재 개표율 91.25% 기준 이 당선인은 11만6,252표(55.65%)를 얻어 9만2,621표(44.34%)를 기록한 김병수 후보를 2만3,631표 차로 앞섰다.
집계된 유효투표수는 20만8,873표이며 무효투표는 2,070표다. 김포시 전체 투표자는 23만1,163명으로, 이 당선인은 전체 투표자의 과반인 11만5,582표를 넘어선 11만6,252표를 확보하며 남은 개표 결과와 관계없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현직 시장인 김병수 후보와 시정 교체를 내세운 이기형 후보가 맞붙으며 김포 최대 격전지로 꼽혔다.
개표 초반에는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3일 오후 11시 33분 개표율 31.59% 시점에서 이 당선인은 3만7,985표(52.56%), 김 후보는 3만4,282표(47.43%)를 기록하며 3,703표 차 접전을 벌였다.
이후 개표율 51.05% 시점에는 격차가 2,894표까지 좁혀졌지만, 중반 이후 이 당선인이 꾸준히 우세를 확대하며 승기를 잡았다.
개표율 60.69%에서는 8,880표 차, 66.34%에서는 1만2,985표 차로 격차가 벌어졌고, 91.25% 개표 결과 2만3,631표 차까지 확대되며 승부가 사실상 결정됐다.
이번 결과는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평가와 함께 김포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유권자들의 선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의원 및 김포시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면서 김포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기형 당선인은 앞으로 민선 9기 김포시장으로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후속 추진, 광역교통망 확충, 도시 인프라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복지 확대 등 주요 공약 실현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는 변화와 안정 가운데 김포 시민들이 변화를 선택한 결과"라며 "향후 4년간 이기형 시정의 성과가 김포의 미래와 정치 지형을 좌우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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