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삶의 질' 특별시로"…시정 추진 탄력
[앵커]
극적인 역전극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곧장 시정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오 시장은 앞으로 주어진 4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재개발·재건축 문제 등 정부와 각을 세워 온 '오세훈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막판 극적인 역전극을 통해 사상 첫 5선 고지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
곧장 시청으로 돌아와 선거기간 약속했던 정책들을 하나하나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삶의 질이 빠른 속도로 향상이 되는, 그런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만든다는 약속을 드렸던 것처럼 그대로 실행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명픽' 정원오 후보를 꺾고 최대 격전지 서울을 지켜낸 오 시장은 당장 정부와 각을 세워 온 핵심 현안 추진의 동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표심을 가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정부를 향한 견제 목소리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 시장은 새 임기가 시작하는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대통령 앞에서 설명하고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방향전환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1년 뒤 2년 뒤가 더 참혹한 부동산 참사로 이어질 것이 확실하고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확신이 잘 전달되면 방향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 여당의 거센 공세를 받았던 한강버스를 비롯해 광화문광장 감사의정원,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정비 역시 사업 추진의 명분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민선 8기와 비교해 국민의힘 출신 구청장은 크게 줄어든 상황.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게 된 서울시의회의 견제 역시 오 시장이 넘어야 할 과제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현입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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