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한화오션과 함께 자율 용접 로봇 개발

김경문 기자 2026. 6. 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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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포스코DX 이어 한화오션까지
피지컬 AI 협력 광폭 행보…비전인식 기술 담당
/제공=NC AI

NC AI가 한화오션과 함께 자율 용접 로봇 개발에 나선다. 향후 한화오션이 건조하는 LNG 운반선과 같은 상선부터 잠수함 등 특수선에 적용될 예정이다.

4일 NC AI는 한화오션의 '비전 인식 기반 용접 전용 모델 및 협동로봇 기반 자율 용접 모델 개발' 과제를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그간 숙련공 노하우에 의존했던 용접 작업을 고도화된 AI 비전 인식과 정밀 로봇 제어 기술을 융합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한화오션은 거제조선소에 이미 17kg급 이동형 용접 로봇을 이미 현장에 투입해 쓰고 있고, 실내 용접 기준 자동화율도 67%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다.

한화오션은 4년 뒤인 2030년까지 용접 공정을 100% 무인화하겠다는 목표로 스마트 조선소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데, 이를 위한 기술 파트너로 NC AI를 낙점했다.

NC AI는 지난해 공개한 자체 비전언어모델의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린 차세대 모델 '배키 비전'을 올해 공개했는데, 한화오션의 과제에 적용될 예정이다.

'배키 비전'은 시각적 정보 외에도 작업자의 텍스트 지시를 통합 이해하는 산업특화 비전언어 모델이다. 코딩 없이도 텍트스만으로 지시를 내릴 수 있어 피지컬 AI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다.

한편, 한화오션과의 협력으로 NC AI는 현대로템과 포스코DX에 이어 조선업까지 전방위적인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다.

김경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