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임태희 꺾고 경기교육감 당선… “새로운 경기교육 변화 기대”
득표율 52.81% 기록, 현직 임태희 넘어서
당선 첫날 등굣길 안전지도·농성장 방문
교원 3단체 “현장 중심 교육감 돼 달라”

이번 6·3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안민석 후보가 현 도교육감인 임태희 후보를 꺾고 도교육감에 당선됐다.
4일 도교육감 선거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안 후보는 355만7천171표를 얻어 52.81%의 득표율을 기록, 317만8천132표를 얻어 47.18% 득표율을 보인 임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안 당선자은 다음 달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 동안 도교육감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 당선자는 이날 오전 용인 구갈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안전지도를 했고 이어 수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또 안 당선자는 도교육청 남부청사에 설치된 ‘교원·사서 경력인정’ 농성장을 방문해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이밖에 도내 주요 교원 3단체는 이날 입장을 내고 안 당선자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이번 선거를 통해 경기도민과 교육가족은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며 “안민석 당선인께서 보여주신 교육에 대한 철학과 학교 현장에 대한 깊은 관심이 경기교육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교사는 교육에 집중하고, 학생에게는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새로운 경기교육의 미래를 여는 현장 중심의 교육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교조 경기지부는 경기교육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당당한 동반자이자 매서운 감시자로서 언제나 현장에서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안민석 후보가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경기교육의 새로운 전환과 교육현장 중심 정책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18분께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안민석 후보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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