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올해 우승 맛본 함정우·양지호와 첫날부터 격돌 [KPGA 선수권대회]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스타 옥태훈(28)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첫날부터 올해 우승을 맛본 양지호(37), 함정우(32)와 정면 샷 대결을 벌인다.
세 선수는 4일 오후 1시 15분,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1·7,205야드) 1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옥태훈은 올 시즌 KPGA 투어 6경기에 모두 참가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로 마쳤고, 생애 첫 국내투어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지난달 경북오픈에서는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양지호는 직전 대회인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에서 K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트로피와 함께 국내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함정우는 4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오픈 정상에 등극했다.
이들 바로 앞 조에서 10분 먼저 출발하는 배상문, 오승택, 최승빈도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KPGA 투어 9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3승 등 프로 통산 14승을 일군 배상문(40)은 그동안 KPGA 선수권대회와는 우승 인연이 없었다.
최승빈은 2023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본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린다.
오승택은 지난달 KPGA 파운더스컵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직후 경북오픈 공동 3위로 선전하면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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