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카드로 생각" 돌아온 14억 FA 김강률, 염갈량의 활용 계획은?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불펜 김강률이 돌아왔다. 염경엽 감독은 일단 “보너스 카드로 생각"한다면서, 그의 복귀를 반겼다.
LG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신인 투수 권우준을 2군으로 보내고, 불펜투수 김강률을 1군에 콜업했다.
날은 더워졌고 KT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경험 많은 베테랑 투수의 복귀는 반가운 일이다. 김강률은 복귀하자마자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염경엽 감독은 당분간 김강률을 추격조로 활용할 계획이다. 염 감독은 “일단 추격조로 시작한다. 보너스 카드로 생각하고 기용할 것이다. 그러다 잘 하면 필승조다”고 밝혔다.
복귀전이던 전날 김강률은 팀이 0-6으로 크게 되진 상황에서 등판했다. 끝내 패했지만, LG는 7, 8, 9회 2점씩 뽑으면서 뒷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때문에 추격조의 임무도 막중하다.

김강률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5월 22일 롯데전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25일 한화전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30일 상무전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지난 1일 상무전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LG는 KT와 주중 3연전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시즌 8번째 맞대결이다. 이번 3연전에서 지난 2일에는 LG가 10-1 승리했고, 전날(3일) 경기에서는 6-7로 졌다. 또 패하면 1위를 뺏긴다.
3연전 마지막 날 LG는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를 내세운다. 웰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9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T 상대로는 지난 4월 28일 수원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벌였으나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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