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정희, 헤어 스타일링 영상까지 번진 비판 여론에…"모든 질책은 저에게" [RE:스타]

송시현 2026. 6. 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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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ENA·SBS Plus '나는 솔로' 31기 정희가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상황에 대해 당부의 뜻을 전하며 입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한 미용실 업체는 "31기 정희님의 헤어 변신 스토리"라는 문구와 함께 공식 계정에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31기 정희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이미지 변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희는 "첫 방송 때 속눈썹이랑 아이라인을 바로 뺐다. 그땐 그게 저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메이크업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스타일리스트는 "아무도 그때 말해주지 않았나 보다. 지금이 훨씬 예쁘다"며 따뜻하게 위로를 건넸다. 뒤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컨설팅에 돌입해 스타일링을 완성했고, 정희는 한층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강조한 모습으로 변화를 드러냈다.

다만 영상 공개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영상을 왜 올리냐", "가해자를 감싸는 것 아니냐"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는 최근 불거진 ‘나는 솔로’ 31기 뒷담화 논란과 맞물리며 정희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반영된 것.

이에 스타일리스트는 "이번 작업은 방송 논란이 불거지기 훨씬 이전에 이미 캐스팅과 촬영 일정이 완료된 건"이라며 "특정 인물을 옹호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헤어 컨설팅이라는 본업에 집중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정희 또한 해당 게시글에 직접 댓글을 남기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번 논란이 불거지기 전 이미 촬영 일정이 잡혀 있던 상황이었다"며 "디자이너 선생님은 이번 일과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신 순자 님처럼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 제 행동에 대한 질책은 이곳이 아닌 저에게 직접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4월 1일 첫 방송된 '나는 솔로' 31기에 출연한 정희는 옥순, 영숙과 함께 '걸스토크'라는 이름으로 순자에 대한 뒷담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되며 '순자 따돌림 논란'에 휩싸였고, 누리꾼들의 거센 지적을 받았다. 이후 31일 정희는 개인 계정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하며 사과의 마음을 밝혔다. 그는 "한 분을 무리 밖으로 밀어내는 일에 제가 가담했다는 것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기본적인 약속을 깨뜨린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과 함께 한 일이라는 사실로 제 몫이 줄어들지는 않으며, 저는 제 행동에 대해서만 책임지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ENA·SBS Plus '나는 솔로', 미용실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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