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어 광역의회도 민주당 압승…김포 정치지형 대변화

천용남 2026. 6. 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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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경기도의의원 4석 모두 민주당 품으로...최명진.채신덕.신명순.김철환 당선
(왼쩍부터)최명진·채신덕·신명순·김철환 경기도의원(김포) 당선자

6·3 지방선거 김포시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4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하며 전원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제1선거구 최명진 후보, 제2선거구 채신덕 후보, 제3선거구 신명순 후보, 제4선거구 김철환 후보가 각각 국민의힘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제1선거구에서는 최명진 당선인이 3만4천864표(57.45%)를 얻어 2만5천819표(42.54%)를 기록한 홍원길 후보를 9천45표 차로 따돌렸다.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유지한 최 당선인은 안정적인 득표율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제2선거구에서는 채신덕 당선인이 2만7천382표(59.67%)를 획득하며 1만8천501표(40.32%)를 얻은 오세풍 후보를 8,881표 차로 제쳤다. 채 당선인은 개표 내내 60% 안팎의 득표율을 유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제3선거구에서는 신명순 당선인이 3만1천456표(56.51%)를 얻어 김시용 후보(2만4천202표·43.48%)를 7천254표 차로 앞섰다. 개표 초반 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중반 이후 격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제4선거구에서는 김철환 당선인이 3만2천561표(61.49%)를 기록하며 박상우 후보(2만392표·38.50%)를 1만2천169표 차로 따돌렸다. 이번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가장 큰 표 차 승리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

이로써 김포지역 경기도의원 4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게 됐다. 앞서 김포시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후보가 당선되면서 김포 정치지형은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김포 유권자들이 광역의회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변화와 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선인들은 앞으로 경기도와 김포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GTX-D 추진, 교육·복지 확대, 지역균형발전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김포시장 선거에 이어 경기도의원 선거까지 민주당이 전석을 차지하면서 향후 김포시와 경기도 간 정책 공조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천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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