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관위 "투표함 개표 안 돼 오세훈 당선 확정 못한 상태"

최인선 기자 2026. 6. 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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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서울시선관위 사무처장. 〈사진=JTBC〉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4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찾아 "개표가 완료돼야 당선인을 확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진 서울시선관위 사무처장은 이날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중요한 건 개표를 마쳐야 당선인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현재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도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거 절차 과정에서 일부 부실한 점이 있었고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모인 일부 시민들은 "재투표를 해야 한다", "부정선거" 등을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 사무처장은 이에 대해 "선거 효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밟을 수 있다"며 "우선 개표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실7동 제2투표소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전날 투표 마감 시간이 저녁 6시에서 밤 10시로 연장된 곳입니다.

이후 투표함 반출을 둘러싸고 주민과 유튜버 등이 몰리면서 투표함 2개가 아직 개표소로 옮겨지지 못한 상태입니다.

투표함에는 약 2000표가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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