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민들이 견제와 균형 대원칙 다시 확고히 세워"[영상]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2026. 6. 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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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업무 복귀 즉시 모든 노후 인프라와 공사장 대상 고강도 특별 안전 점검"
"참정권 침해받은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 엄중한 책임 뒤따라야"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4일 서울시청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 여러분께서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다시 한번 확고히 세워주셨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4일 오전 6·3지방선거에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뒤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지지 않도록 서울을 민주주의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주셨다"며 "그 어떤 권력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고 그 어떤 정권도 국민 위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을 시민 여러분께서 분명하게 보여주셨다"고 평가했다.

오 후보는 그러면서 "저를 다시 선택하신 것은 저 개인에 대한 격려라기보다 서울을 바꾸고 있는 정책과 방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따라서 "지난 5년보다 더 큰 변화와 더 좋은 결과로 반드시 보답드리도록 하겠다"며 전월세난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위한 주거 사다리 복원과 내수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상권 활성화 대책 등을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오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도중 발생했던 서소문고가차도 붕괴사고를 언급하며 "업무에 복귀하는 즉시 서울 시내 모든 노후 인프라와 공사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특별 안전 점검에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4일 서울시청 앞에서 직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


오 후보는 이와 함께 "민주주의는 결과만큼이나 과정 또한 중요하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서울 곳곳의 투표 현장에 큰 혼란이 있었다"며 서울 일부 지역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거론했다.

오 후보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자 신성한 권리인 시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받은 사태에 대해 후보자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철저히 규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과 근본적인 개선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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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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