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역전승에 ‘고터 테마주 상한가’…동양고속, 천일고속 두자릿수 급등
유현진 기자 2026. 6. 4. 10:59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역전하며 당선된 가운데,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이 각각 오전 9시 4분과 6분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9시 20분 기준 23.26% 오른 4만7950원과 17.70% 오른 25만6000원에 각 거래 중이다. 오 당선으로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두 회사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의 지분을 보유, 재개발 수혜자로 지목되고 있다. 천일고속은 2대 주주로서 지분 16.67%를, 동양고속은 0.17%를 갖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에도 두 종목 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속버스터미널에 신세계백화점 건물을 가진 신세계도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이어 오전 10시2분 기준 11.60% 오른 6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정원오 후보 관련 테마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같은 시간 13.4%, 에스제이그룹은 28.1% 하락 중이다. 두 회사는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을 지낸 이력과 맞물려 성수동 연고 기업으로 분류되며 테마주로 거론돼 왔다.
유현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조갑제 “장동혁패배, 李상처승리, 한동훈소생”
- [속보]오전 7시 5000표 차…오세훈, 정원오 턱밑 추격
- [속보]전한길 등장 ‘부정선거 시위대’ 500명 집결…광화문 찍고 과천 선관위로
- 단 124표차 역전극 충주시…40세 최연소 시장 당선, 국힘 수성
- ‘아침 왔지만, 잠실 투표함은 안열렸다’…투표소 밤샘대치, 선관위 “이송 강행 않기로”
- [속보]오세훈 48.66%, 정원오 48.62%에 역전…개표 시작 13시간만에 뒤집혀
- ‘적막감’ 흐르던 국힘, 갑자기 분주해진 이유…‘용지부족 사태’에 동분서주
- “전국 돈 박근혜, 지선 뒤 비대위원장 하려나” 홍준표의 분석
- “부정선거 일어났다” 투표사무원 폭행 등 전국서 선거 사건사고 신고폭주
- ‘대역전극’…출구조사 3위 뒤엎은 평택을 유의동, 조국 “저의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