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무소속 한동훈-국힘 유의동 역전’ 주목 (신현영) “장동혁-한동훈 격돌 펼쳐질 것” vs (홍석준) “보수 정당 지형에 큰 변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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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토론1] '무소속 한동훈-국힘 유의동 역전' 주목 (신현영) "장동혁-한동훈 격돌 펼쳐질 것" vs (홍석준) "보수 정당 지형에 큰 변화 요인"
▷ 소현정 : 6.3 지방선거 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민심은 누구를 선택했는지 지방선거 결과 토론해 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신현영 : 반갑습니다.
▶ 홍석준 : 안녕하십니까?
▷ 소현정 : 밤새 개표 지켜보신 거죠?
▶ 신현영 : 예, 많이 피곤하긴 합니다.
▷ 소현정 : 이번 선거가 굉장히 관심도가 높은 선거여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런 일이 벌어지네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어제 늦은 오후에 속보 문자를 접하고 놀라신 분들이 좀 많으실 것 같아요. 신현영 의원님께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여기가 지금 근데 송파, 광진. 서울에서 주민들, 아파트가 좀 많은 지역이기도 하고요. 일종의 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라고 보통 보는데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신현영 : 정말 우리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이 선거에서 그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고 절차적인 문제에 있어서 모든 분들이 억울해하지 않을 수 있는 그런 결과로 마무리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상당한 아쉬움이 있고요. 이건 중앙선관위의 무능과 무책임 그리고 사실은 중앙선관위는 또 서울시 선관위한테 책임을 돌리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대한민국이 이렇게 선거 관리가 취약해서야 되겠느냐에 대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 개표가 매우 늦어지고 있고 지금 오전까지도 결과 예측이 참 어려운 군데가 몇 군데 있는 부분이긴 한데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줄 것이냐, 그렇지 않을 것이냐를 갖고서는 이 결과를 다시 한번 판단해 봐야 된다. 그랬을 때 지금까지의 중론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뭔가 개표의 큰 파장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재투표나 아니면 개표 중단이나 이런 건 필요하지 않다라는 게 지금 선관위의 입장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지금으로써는 결과를 우리가 준용하면서 끝까지 개표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은 들고요. 그래도 선관위가 이 사태에 대해서 그동안에 14곳 이상의 영향을 받은 곳이 있다면 얼마나 많은 표 수에서의 이런 투표 지연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명백하게 밝히고 그 책임을 져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소현정 : 홍 의원님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홍석준 : 신 의원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어제 방송을 하다가 이 이야기를 들었는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특히 송파구 선관위 이야기는 50%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아니, 50%를 준비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선거법 151조에는 유권자 수만큼 전일에 갖다 놓도록 의무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투표용지가 부족했다는 그 자체도 말이 안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게 굉장히 좀 심각한 이유가 비단 서울시장뿐만 아니라 구청장이라든지 시의원, 구의원까지도 다 관련이 돼 있는 문제고 그다음에 지금 현재 개표를 못하고 있는 잠실 7선거구뿐만 아니라 이미 개표를 한 지역도 사실은 두 가지 큰 문제가 있는 것이죠. 어제 오후 1시부터 너무 줄이 길어서 사람들이 포기했다는 그런 이야기가 많이 좀 들리기 때문에 참정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그다음에 10시까지 투표를 한 곳이 최소한 14군데가 되는데 이런 곳에는 출구조사 발표를 듣고 투표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신뢰성이 없어지는, 어떤 오염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이 있기 때문에 저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선관위에서 저는 대처도 굉장히 잘못됐던 게 이 문제가 딱 생기면 즉시 개표를 중지하고 투표를 다 하고 개표를 해도 되는데 지속적으로 개표를 꾸역꾸역해서 또 이런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국민들로부터 이번 선거, 투표의 어떤 신뢰성 면에서 치명적인 문제를 남겼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그냥 지나갈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앞서 신 의원님이 말씀을 좀 하셨지만 중앙선관위는 개표 중단 그리고 재선거 사유는 안 된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중앙선관위 입장에 대해서는.
▶ 신현영 : 저희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개표가 서울시도 늦었지만 지속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보면 공직선거법 198조에도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재투표에 대한 조항이 있기는 하거든요. 그래서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서 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곳이 있을 때 또는 분실, 멸실 등 투표함에 그런 사유가 발생했을 때는 재투표를 실시할 수가 있는데 다만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염려가 없다고 인정될 때는 실시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어요. 그러면 지금 선관위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곳이 몇 곳 그리고 표가 몇 개 이 정도의 판단은 지금 집계가 되고 있을 텐데 아직 공개는 하지 않았지만 그것이 지금 서울시장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내부에서 판단을 하고서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이해가 되거든요. 그런 과정에서의 판단이 정말 맞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힐 필요가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어제 취재한 결과로는 중앙선관위도 그렇고 왜 그럼 투표용지를 부족하게 준비했느냐 했을 때 예전에 감사원 지적이 있었대요. 그래서 투표용지가 너무 많이 나중에 남게 되니까 폐기한다. 이거를 아껴라 이런 지적이 있었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까 투표용지의 구비를 취약하게 했다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번에 지선에서의 투표율이 매우 높았잖아요. 그리고 계속 선거를 하면 할수록 투표율이 대선이든 지선이든 총선이든 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예측하지 못하고서는 정말 송파구는 50% 준비했다 그러면 그거는 정말 무능한 거고 선관위가 가장 우리 선거에 대해서 제일 몰이해하고 있는 집단이 아닌가에 대해서 규탄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결국에는 선거의 결과가 나오더라도 부정선거론자들에게 우리 말이 맞잖아라고 하는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선관위를 통해서 발생한 거예요. 이거에 대해서는 정말 자승자박이라는 상황이 돼버렸는데 선관위가 책임지고 사퇴하고 수습을 끝까지 잘해야 된다 이 두 가지는 꼭 유념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홍 의원님.
▶ 홍석준 : 아니, 선관위가 사실은 아까 말씀했던 천재지변 등의 어떤 그런 문제에 대해서 재선거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게 사실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는지 선관위가 어떻게 예측을 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는 당연히 최소한 재선거 이전에 개표를 좀 중단을 하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듯이 최소한 14곳 이상의 어떤 문제가 되는 선거구에서 투표를 다 마치고 개표를 해도 되는 문제인데 계속해서 개표를 강행한 것부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해외 유사 사례 같은 경우 베를린 같은 경우도 2021년도 선거 있을 때 똑같은 관계입니다. 투표 용지가 부족해서 그런 문제가 생겼는데 베를린 같은 경우는 독일 정부에서는 당연히 재선거를 하게 되었죠. 그다음에 문제가 뭐냐 하면 선관위가 지금 투표 용지가 부족하다는 곳이 하필 국민의힘이 다 강한 지역입니다. 송파를 중심으로 해서 동작 그리고 강남, 광진 등 다 강한 지역에서만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겁니까? 그래서 비판을 할 수밖에 없죠. 그다음에 사실 이게 말이 안되는 게 지금 선거법 151조에는 분명히 그 전날 다 구비를 다 하도록 되어 있지 이게 뭐 부족하다 해서 갑자기 찍어내고 그럴 상황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전달하면서 이게 검수를 또 일일이 다 받아야 될 그런 상황이거든요. 이게 선거법에 엄격하게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 용지가 부족해서 갑자기 프린트해서 찍어내고 그런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왜 선관위에서 강행을 지금 해서 이렇게 문제를 촉발시켰는지. 선관위 같은 경우는 이번만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소쿠리라든지 또 전산상의 여러 가지 어떤 문제가 발생된 게 한두 번이 아닌데 이번 선거를 관리하는 선관위는 정말 국가기관으로서 기본적인 책무도 지금 지키지 않는 것 같아서 정말 큰일입니다.
▷ 소현정 : 두 분 말씀대로 들어보면 지금 중앙선관위가 소상하게 국민들에게 해명하고 설명하고 하는 부분이 반드시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혹시 더 추가적으로 말씀하실 내용이 있으실까요, 신 의원님?
▶ 신현영 : 예전에 소쿠리 선거에 대한 비판도 상당히 있었고 또 선관위가 그동안에 가족 비리 채용 이런 이슈로 인해서 국민 신뢰를 잃은 건 사실이거든요. 지금 노태악 선관위 위원장이 사실 2022년에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사람이거든요. 서울 선관위원장도 지금 서울지방법원의 판사로서 겸직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그동안에 선거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매우 비판받아 마땅하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 소현정 : 네, 홍 의원님 마무리 발언해주시죠.
▶ 홍석준 : 예, 지금 굉장히 투표가 좁혀졌습니다. 지금 0.5%로 좁혀져 있는데 그리고 남아 있는 곳이 송파, 동작 등의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인데 이 지역에 이런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의 참정권부터 해서 그리고 개표 방송 이후에 나갔기 때문에 굉장히 좀 오염될 가능성이 많아서 이게 굉장히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저희들은 어차피 또 소송도 제기할 거지만 그러나 이게 또 소송이 지금 선관위원장 자체가 대법관부터 해서 또 법원을 하는 판사들이기 때문에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정말 선관위의 기본적인 어떤 틀부터도 다시 한번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이제 선거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광역단체장 결과를 보면 앞서 저희가 소개를 해드렸지만 지금 최소 12곳을 민주당이 가져갔고 국민의힘에서는 최소 2곳을 가져간 것으로 지금 집계가 되고 있고 아직 경남지사와 서울시장은 승패가 확정이 된 상황은 아닌데요. 총평부터 먼저 해보겠습니다. 신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현영 : 지금 끝까지 피를 말리네요. 보면 아침에 개표하고 있는데 서울이 지금 계속 정원오 후보가 1등을 달리다가 오세훈 후보가 지금 4천 표, 4,675표로 앞서는 1등의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서울과 부산은 매우 모든 지선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에 서울이 어떻게 되느냐. 지금 접점이기 때문에 승패 예측 불가의 상황이 있다라는 것. 그리고 사실은 민주당에서 경남, 경북, 대구. 대구까지 결국에는 수성하지 못하는. 신승하지 못하는 거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번 정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지방선거에 힘을 실어 달라는 정부여당의 호소가 일부에만 반영이 된 것 같아서 이 결과는 상당히 우리가 생각할 때는 좀 슬픈, 어떻게 보면 아쉬운 결과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소현정 : 홍 의원님은 광역단체장 결과 지금까지 나온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 홍석준 : 일단 이번 선거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이 불리한 구도에서 치러지는 것이죠. 일단 탄핵 직후에 또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불리할 거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승패를 논하기 이전에 서울시장 선거가 지금 현재까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볼 수 없는 것이죠. 경남, 서울을 다 이기더라도 12군데에서 졌기 때문에 그런데 그런 것들이 앞으로 국민의힘을 개혁, 혁신해야 된다는 그런 어떤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인 것 같고. 단, 서울시장 선거를 이기게 된다면 저는 좀 다른 의미. 그러니까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너무 독주하는 데 따른 어떤 국민들의 또 경고의 의미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저희가 이번 선거가 사실 또 미니 총선급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14곳에서나 했거든요. 지금 나와 있는 결과가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 1곳 이렇게 됐습니다. 저희가 하나하나씩 좀 주요 격전지, 또 관심 있던 지역구별로 질문을 드리겠는데 먼저 부산 북구갑부터 가보겠습니다. 북구갑에 대한 두 분의 말씀을 듣기 전에 소감을 듣고 싶은데 지금 북갑의 한동훈 당선인 같은 경우에는 오전 2시에 소감을 얘기하고 현재까지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고 있어서 저희가 일단은 방송에서 전해드리기는 힘들 것 같고요. 부산 북갑에서 하정우 후보가 저희가 이른바 삼고초려라고 해야겠죠? 왜냐하면 정청래 대표가 하정우 후보를 계속 구애하는. 일종의 구애라고 저희가 표현하는 그런 끝에 나왔는데 안 됐어요. 어떻게, 예상하셨습니까? 신승하실 걸로 생각하셨습니까? 압도적으로 이길 걸로 생각, 어떻게 생각하셨어요?
▶ 신현영 : 막판에 한동훈 후보가 오름세에 있었던 건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재수 시장과 하정우 후보를 그래도 선택해 주실 거라는 믿음이 강했죠. 그렇기 때문에 상당한 충격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결국에는 하정우 후보가 아무래도 정치로서는 신인이기 때문에 초반에 캠페인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시끌시끌한 그런 구설이 있었지 않습니까? 지금 1,300표 정도로 2등을 한 상황이에요. 그때 잘했으면... 아쉬움이 상당히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나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원내에 입성하는 상황이 되잖아요. 그러면 이거는 보수의 지형에 있어서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저는 지금 중앙선관위에서의 뭔가 부정선거에 논란을 지피는 이런 사태 플러스 그리고 한동훈의 원내 진입, 그래서 장동혁 체제와 한동훈 체제가 아마 보수에서 큰 격돌이 일어나는 그런 현상들이 앞으로 펼쳐질 수밖에 없어서 상당히 보수의 개편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그러면서 한동훈 후보가 그래도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저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저희로선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 소현정 : 홍 의원님, 박민식 후보가 3위를 했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 홍석준 : 아무래도 표에 의해서 부산 유권자 북구 주민들께서 결국은 막판에 갈수록 되는 사람을 밀어주는, 소위 말해서 사표 방지 심리가 작동을 한 것 같고 그래서 막판에 더 우파 보수 국민들의 지지가 한동훈 후보에게 몰린 것 같습니다. 사실 무소속으로 당선되기가 굉장히 어렵고 특히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 할지라도 실제 투표 현장에 가면 소위 말해서 줄투표 경향으로 1번, 2번을 고르다가 사실 무소속 6번 고르기는 굉장히 좀 어려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됐다는 것은 한동훈 후보의 어떤 개인기가 정말 크게 발휘된 것 같고 앞으로 국회의 어떤 역할, 특히 우파 보수 정당의 지형에서도 크게 변화를 줄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박수현 당선인 당선 소감>
▷ 소현정 : 두 분 말씀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기 전에 당선인 저희가 전화 인터뷰 두 분 정도 듣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충남지사에 당선이 된 박수현 후보, 박수현 당선인을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수현 : 네, 안녕하세요. 박수현입니다.
▷ 소현정 : 당선 축하드립니다.
▶ 박수현 : 네, 일단 감사합니다.
▷ 소현정 : 이번 충남 도민의 선택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 소감과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수현 : 글쎄요. 제가 선택된 것은 특별하게 제가 뛰어나다거나 이런 측면보다는 지금 AI 시대의 새로운 시대로 진입이 돼 있는 상황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하는 그러한 도민들의 열망이 변화에 응답하고자 한 저를 선택한 것 같고요. 또 집권여당 소속의 힘 있는 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 중앙정부와 이렇게 잘 합을 맞춰서 충남 발전에 필요한 자원과 기회를 잘 가져오지 않겠냐라고 하는 기대 이런 것들이 섞여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참 어깨가 무겁습니다.
▷ 소현정 : 당선인께서 보시기에 이번 선거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앞으로 국정 동력에는 어느 정도나 또 힘이 될 거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박수현 : 애초에 이번 선거는 내란 청산의 완결 그다음에 대한민국의 정상화, 성장 도약의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 두 가지 의미를 다 민주당은 강조를 해왔습니다. 지금 어쨌든 선거 결과가 다 아직 정리된 것 같지는 않은데요. 대체적으로 보면 그러한 두 가지 측면에 국민들께서 많이 힘을 보태주고 계신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재명 정부가 앞으로 정말 잘 운영이 되어서 국민의 기대를 잘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저희 충남 같은 경우는 도지사는 제가 되었지만 기초자치단체장은 15군데 중에 민주당이 5군데 그리고 국민의힘이 10군데 이렇게 해서 절묘한 균형을 맞춰 주셨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일을 해 나가되 이런 균형과 통합과 타협이라고 하는 실용 이런 측면도 잘 생각해야 할 그런 국민의 뜻이 담겨 있다고 저는 충남의 결과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충남지사 당선인으로서 이제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실 텐데 어떤 현안부터 제일 먼저 챙겨 가실 생각이신가요?
▶ 박수현 : 지금 무엇보다도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AI 대전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충남은 그동안 산업화 시대에서 흔히 핫바지냐라는 소리를 들어왔고 또 내부적으로 그런 자조 섞인 말씀들을 하시기도 하셨어요. 그만큼 산업적 낙후와 정치적 소외를 겪어 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AI 시대에는 이런 것들이 다 필요 없거든요. 어떻게 하면 충남에 현재 특화된 첨단 산업을 AI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대전환을 할 것이냐, 그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냐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요. 그다음에 그러면서도 사람이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 복지, 문화, 돌봄 등 이런 사람의 기본권도 어떻게 AI의 중심이 될 수 있게 하느냐라고 하는 AI 기본 사회라고 제가 이름을 붙였는데요. AI 산업 혁신과 AI 기본 사회 이 두 가지가 잘 균형을 맞춘 충남형 AI 대전환을 만들겠다.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산업화 시대의 낙후와 소외를 딛고 일어서서 충남이 AI 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수현 당선인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수현 : 감사합니다.
<이광재 당선인 당선 소감>
▷ 소현정 : 이어서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당선된 이광재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광재 : 네, 안녕하세요. 이광재입니다.
▷ 소현정 : 당선 축하드립니다.
▶ 이광재 : 고맙습니다.
▷ 소현정 : 이번에 다시 국회로 돌아가시게 됐는데 소감과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광재 : 하남 시민께 각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더 겸손하게 더 치열하게 일의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 소현정 : 하남갑에서의 당선, 의원님께 어떤 의미가 있으시고 국회로 돌아가면 제일 먼저 어떤 것부터 하실 생각이십니까?
▶ 이광재 : 일단 지역 현안 문제는 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나가는 것이 필요한데 이번에 약 50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힘을 보태줬습니다. 그래서 그분들과 함께 철도망 계획부터 교육 문제까지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걸 하나를 하고요. 두 번째로 국회의원으로서는 저는 실용주의자의 길 위에서 민생 경제 부분에서 좀 집중적인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 소현정 : 하남갑의 현안도 현안이지만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8월에 전당대회가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당내 운영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떤 목소리를 내실 생각이신가요?
▶ 이광재 : 저는 결국은 지금 선거 때 다녀보면 젊은이들은 결국 일자리와 주택, 보육, 교육. 연세 드신 분은 노후 불안. 결국은 민생 문제가 제일 중요한 문제고 그래서 제가 식당, 서당, 경로당이 제일 중요하다. 식당은 먹고사는 문제와 일자리 그다음에 서당은 보육과 교육, 경로당은 연금 이것의 노후 생활의 불안정성을 줄여주는. 결국 삶을 지키는 정치로의 대전환이 저는 집중적으로 돼야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당선 축하드립니다.
▶ 이광재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유의동 당선인 당선 소감>
▷ 소현정 : 토론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이번에는 경기 평택을로 가보겠습니다. 평택을은 국민의힘의 유의동 후보가 당선이 됐는데 유의동 후보 녹취 준비가 돼 있을까요? 먼저 당선 소감부터 듣고 가겠습니다.
▶ 유의동 : 참 어려운 선거였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저를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있게끔 허락해 주신 평택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저와 함께 경쟁을 해 주셨던 김용남 후보, 조국 후보 그리고 황교안 후보, 김재연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열심히 잘 싸우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나라도 매우 어렵고 또 저희 당의 상황도 매우 어렵습니다. 시민들께서 저에게 이 어려운 시기에 중차대한 임무를 허락하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소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한 발짝 한 발짝 시민들께서 주신 명령을 따라 걸어가겠습니다.
▷ 소현정 : 유의동 당선인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홍 의원님, 출구조사에서 사실 유의동 당선인이 한 3위 정도로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막판에 뒤집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 홍석준 : 여론조사도 그렇고 심지어 출구조사까지도 유의동 의원이 3위를 했었습니다. 그래도 출구조사에서는 거의 딱 붙었기 때문에 3위라는 의미는 없습니다만 그동안 계속해서 유의동 의원이 1, 2위를 하지 못했는데 저는 어떤 때 차가 났냐 하면 첫 번째 투표율이 평택을이 의외로 낮았습니다. 낮았다는 것은 그만큼 유의동 후보가 이곳에서 3선 했기 때문에 지지 기반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의동 후보가 유리하겠다 이런 생각도 가지게 됐었는데 결론적으로 조국 후보와 김용남 후보,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가 완전히 진흙탕 싸움을 하면서 결국은 평택 주민들, 시민들에게 너무 실망을 안겨준 게 아니냐. 특히 김용남 후보 같은 경우는 1위를 줄곧 달리고 있다가 보좌관 갑질 문제, 특히 최근에 대부업 논란 이런 걸로 인해서 여론조사상으로도 확실히 좀 꺾였고 조국 후보 같은 경우는 그 반사이익으로 조금 올랐습니다만 그러나 역시 3당의 어떤 한계라는 것도 분명히 존재한 가운데에서 결국은 3위를 하게 됐고 의외로 격차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한 6% 정도 차이가 벌어졌거든요. 그래서 예상외의 낙승을 하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지지 기반이 결국은 막판 뒷심을 발휘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소현정 :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전략 공천을 했었지 않습니까, 김용남 후보를. 그리고 굉장히 당에서도 많이 지원을 했는데 물론 막판에 정청래 대표가 왜 한 번도 안 가느냐 뭐 이런 얘기가 좀 나오긴 했지만요. 그런데 결과 좀 의외로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신현영 : 요란한 선거였는데 실속은 없었다라고 결론을 낼 수밖에 없는 거죠. 실제로 보면 5파전으로 결국 가고 진보 진영에 3명의 후보가 있었는데 결국에는 김재연 진보당 대표 그리고 조국 모두의 실패로 결론이 난 거 아니겠습니까?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을 하고요. 실제로 평택의 경우에도 쉽지 않은 동네고요. 특히나 지역 연구가 중요한 그런 선거였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후보들이 가서 새로운 서사를 쓰기 위해서 평택을이 사실은 정치 1번지가 될 만한 중요한 그런 구심점이 되는 이번 보궐선거였는데 결론은 결국에는 유의동 후보가 어부지리로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예측들이 막판에 나왔어요. 그런 상황에서 결국에는 보수의 그런 표로 유의동 후보가 결집된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소현정 : 어부지리라는 말씀을 하셔서요. 단일화에 대한 아쉬움이 좀 크신 것 같아요.
▶ 신현영 : 단일화는 근데 처음부터 너무 조국혁신당의 조국 후보와 김용남 후보가 난타전이 됐기 때문에 저희는 단일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끝까지 예측을 했었고 사실은 지금 이런 결과를 가지고 이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가 다시 불거질 수가 있는데 지금 조국 대표에 대한 원망과 비난이 상당히 진보 진영에서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합당에 대한 논의가 매우 멀어지는 거 아닌가라는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대구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대구 같은 경우에는 정말 치열했지 않습니까?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가. 그런데 결국 국민의힘의 추경호 후보가 당선이 됐어요. 김부겸 후보의 마지막 소감을 들어보니까 “이거는 나의 책임이지 대구 시민의 패배는 아니다.” 이런 말씀까지 하셨는데 추경호 후보의 승리 예상하셨습니까?
▶ 홍석준 : 네, 저는 방송에서도 계속 한 5%에서 10% 정도 추경호 후보가 이길 거다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아무리 김부겸 후보가 선전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파 보수의 가장 중요한 기반인 대구 시민들이 막판에 결국은 결집한 것으로 표가 나타났습니다. 사실 그동안 여론조사상으로 보더라도 후보가 결정되지 않을 때는 가상 대결을 붙였을 때 예를 들면 추경호 후보, 주호영 후보, 이진숙 후보 또 심지어 저도 출마를 했기 때문에 하면 한 20% 차이가 났었죠. 그런데 4월 중하순부터 추경호 후보로 결정되고 난 다음부터는 급격하게 좁혀지다가 5월부터는 여론조사상으로 상당히 붙어 있는 그리고 또 여론조사 방식에 따라서 크게 보면 전화 면접 조사는 비슷했지만 ARS 조사는 오차범위 내로 추경호 후보가 앞선 것들이 벌써 5월 중순부터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추경호 후보가 이길 거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김부겸 후보가 대단히 선전을 한 것이죠. 잘 아시는 것처럼 대구, 경북 선거에서 특히 대구시장 선거에서 이렇게 전국적으로 우리 KBS 같은 이런 국민 방송에서 관심을 가질 때가 없는데 그만큼 치열했고 그것은 김부겸 후보의 어떤 개인적인 역량이 결국은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갈수록 우파 보수 시민들의 결집, 특히 대구가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어떻게 보면 폭주를 제어하는, 견제하는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해야 된다 그런 어떤 인식들이 김부겸 후보의 개인적인 역량을 결국은 이기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소현정 : 막판 접전세를 보이면서 샤이 김부겸이 투표장에 나올 것이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하셨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 신현영 : 실제로 개표 초반에는 그런 현상들이 눈에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사전 투표가 적었고 본 투표가 높은 상황에서 샤이 김부겸들이 상당히 있다라는 현지의 그런 민심의 흐름을 저희가 읽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대구 해볼 만하다 기대를 매우 갖고 있었고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희망이 될 수 있는 곳이 대구다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대한민국의 지역감정을 타파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정말 대구부터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그런 기대될 수 있는 김부겸 후보였기 때문에 김부겸만 할 수 있다라는 그런 희망 그리고 마지막 절규까지 정말 감동적인 서사를 이끌어 왔었는데 결국에는 이런 바로 앞의 문턱에서 좌절됐다는 것만으로도 대구 시민들한테 마음이 참 착잡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가 보수를 지켜야 된다라는 그 수성이 매우 강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 추경호 시장이 그래도 우리 이재명 정부랑 잘 협력해서 대구의 잃어버린 경제 33년 그것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그런 지방선거로서의 결과로 가져가야 된다 그래서 김부겸 후보 너무 수고 많으셨다고 생각을 하고요. 대구가 바뀌어야 하는데 하는 그 안타까움이 우리 지도부와 민주 진영에서는 상당하다. 여전히 그런 미련이 남아 있는 곳이라는 말씀드립니다.
▶ 홍석준 : 언론에서는 샤이 김부겸 이야기를 하지만 그러나 현장에 보면 샤이 김부겸이라는 것보다는 대구에 많은 인사들이 사실은 김부겸 후보 캠프에 갔습니다. 예를 들면 전직 부시장급만 하더라도 네 분이 갔었고 그다음에 많은 전직 구청장들도 지지 선언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샤이 김부겸은 거의 없었고 단지 이번 대구시장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힘에 저는 굉장히 큰 숙제와 그리고 반성의 기회를 준 게 계속해서 국민의힘 지지를 대구 시민들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굉장히 문제가 있다 이런 것은 굉장히 국민의힘 전체 진영에 큰 숙제를 냈기 때문에 추경호 후보를 비롯해서 국민의힘 의원들 그리고 국민의힘까지도 어떻게 대구 경제를 발전시켜야 되느냐 이런 큰 숙제를 이번에 대구 시민들이 주신 것 같습니다.
▶ 신현영 : 그리고 보수의 막판 결집이 대구에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진숙 후보도 사실은 이제 의원이 되는 거죠. 달성군 같은 경우에도 접점이다라고 했는데 큰 격차로 이기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대구는 보수를 지켜야 된다는 그런 민심이 강하게 작동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소현정 : 반대로 민주당 텃밭인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이원택 후보가 이겼지 않습니까?
▶ 신현영 : 막판에 아무래도 지도부가 한병도 원내대표 중심으로 해서 계속해서 찾아가고 그리고 결국에는 전북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조직이 동원됐기 때문에 민주 진영에서 그래도 민주당 후보를 찍어야 된다라는 그런 지역 민심이 작용을 했다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북에 있는 모든 기초 단체도 다 민주당이 당선되지 않았습니까? 그나마 지금 정청래 지도부가 한숨을 내려놓는 곳이 전북지사의 결과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소현정 : 부울경 얘기를 좀 한번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부산시장에서 전재수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박형준 후보가 많이 따라붙었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여론조사도 그렇고요.
▶ 홍석준 : 그렇죠. 결과만 보더라도 불과 한 2% 정도 차이기 때문에 사실 박형준 후보가 많이 따라붙었죠.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저는 영남권 같은 경우는 여론조사에서 좀 밀리더라도 기본적인 어떤 기반, 밭에서 우파 보수 지지하시는 국민들, 시민들이 많기 때문에 막판까지 가봐야 된다고 했는데 결국은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서 전재수 후보가 이긴 것은 아무래도 해수부 이전이라든지 HMM이라든지 실질적으로 부산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시적인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형준 후보가 이렇게 막판까지 따라붙을 수 있던 건 까르띠에 논란이라든지 특히 전재수 후보 보좌관들의 여러 가지 어떤 양심선언들. 예를 들면 조기 심부름 시켰다든지 그런 것들을 통해서 좀 흔들리는 어떤 그런 것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 경제가 참 어려운 상황에서 해수부 이전이라든지 HMM 이런 구체적인 성과물을 결국은 전재수 후보가 부산 시민들에게 많은 설득하는 논리로 결국은 먹혔다고 봅니다.
▷ 소현정 : 부산시장을 8년 만에 민주당이 탈환한 거지 않습니까? 이번 선거에서 굉장히 정말 소중한 승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 신현영 : 그래서 부산과 대구가 다른 게 부산 시민들은 정말 실용주의적인 그런 중도 선택을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궁극적으로는 정말 표 차이가 많이 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제 수는 부산에서 꼭 필요한 인물이다라는 인정을 다시 한번 받은 것이고 실제로 부산에서는 기초 단위에서의 선거에서도 16석 중에서 국민의힘이 9석이 되고 민주당이 7석이 됐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부산의 시민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부흥하는 부산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라는 것이 이 결과에서 읽히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울산도 얘기를 해봐야겠죠. 울산시장 선거는 김상욱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단일화가 결정적이었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 의원님?
▶ 신현영 : 그렇죠. 결정적이었다고 보고요. 사실은 중간에 한 번 김상욱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의 단일화 이 부분에 브레이크를 걸었기 때문에 사실 김상욱 후보가 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은 그래도 안정적으로 처음부터 개표할 때부터 계속해서 1위로 이기는 그런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울산에서 진보당과의 그런 공헌, 단일화에서의 협력 이런 것들이 빛을 발한 것이다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어서 이번에 진보 진영에서는 진보당의 역할이 워낙에 중요했다라는 또 하나의 고마움이 생기는 그런 지역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소현정 : 국민의힘은 무소속으로 나온 박맹우 후보와의 단일화가 좀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홍석준 : 그렇습니다. 그게 아마 결정적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박맹우 후보가 지금 현재 한 5.8% 정도 얻었었는데 사실 박맹우 후보가 울산에서 3선을 하시고 국회의원도 재선을 하시고 또 울산에서 오랫동안 공무원을 하셨기 때문에 저도 개인적으로 잘 아는데 막판에 단일화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끝까지 단일화 안 된 게 결국은 패착으로 온 것 같습니다. 사실은 거의 6%, 5.8% 정도 되는 것만 하더라도 사실은 큰데 특히 울산 시민들한테는 이것도 단일화 못하나 하는 어떤 기본적인 그런 실망감도 있는 것 같고 그다음에 선거 국면에서도 어쨌든 김상욱 후보 같은 경우에는 요란하게 됐다, 안 됐다 하지만 어쨌든 울산 시민들, 유권자들로부터 어떤 관심을 받았는데 김두겸 후보 같은 경우는 너무 좀 조용하게 또 선거 운동한 것도 결국은 우파 보수의 기반이 강한 어떤 지역인 울산에서 패배한 그런 원인으로 온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앞서 저희가 소감을 들었는데 충남지사, 충북지사 다 지금 민주당에서 승리를 하셨단 말이죠. 사실 지방선거에서 충청도는 일종의 선거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한다 그래서 늘 주목을 받고 있었는데 예상하셨습니까? 두 곳 모두 승리할 거라고.
▶ 신현영 : 우선은 민주당이 우세한 걸로 예상을 했기 때문에 수성을 하는 게 저희는 기본 결과의 바람이었고요. 사실 막판에 장동혁 당 대표가 상당히 충청도 많이 방문을 했잖아요. 그래서 김태흠 지사 등 응원을 많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민심은 충청도는 민주당이었다라는 면에서 저희가 그래도 기대한 만큼의 결과가 나왔다라고 판단을 합니다.
▷ 소현정 : 김태흠 후보 같은 경우에는 막판에 공주·부여·청양의 보궐 선거에 정진석 전 실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크게 목소리를 내시기도 하고 굉장히 힘을 쏟으셨는데 좀 아쉬운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 홍석준 : 예, 아쉽죠. 왜냐하면 사실은 충청권이 처음에 4월에는 굉장히 어려운 지역으로 생각했는데 5월 들어서 굉장히 많이 따라붙어서 5월 중하순부터는 거의 여론조사에서 박빙 내지는 이기는 그런 여론조사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장 중에 최소한 1석 정도는 이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좀 기대를 했었는데 아쉽게도 충남, 대전, 충북에서 선전을 하셨지만 망막에 이렇게 떨어지게 된 것은 결국은 우파 보수의 어떤 결집보다는 지금 집권당의 어떤 영향력이 충청도민들에게, 유권자들에게 표심으로 많이 다가온 것 같고 결국은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도 사실은 본인의 선거구가 충남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충청권에서 1석도 못 건진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좀 아쉽고 앞으로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좀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는 선거 결과가 된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앞서 저희가 하남갑에 당선된 이광재 의원을 전화로 연결했는데 이번에 여성 광역단체장이 한국 정치 사상 처음으로 나왔어요. 굉장히 큰 의미로 봐야겠죠?
▶ 신현영 : 그럼요. 최초의 여성 자치단체장이기 때문에 이거는 의미가 상당히 있다고 보이고요. 사실 경기도가 여성 대 여성이 붙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 여성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새로운 서사를 써가는 인물로서 기대가 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소현정 : 양향자 후보도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지만 아쉬운 측면이 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또 후보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시간이 좀 많이 걸렸잖아요
▶ 홍석준 : 그렇습니다. 경기도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에는 굉장히 좀 어려운 지역인데 또 우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선거구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굉장히 좀 중요한 지역인데 갈수록 국민의힘에서 경기도의 어떤 그런 기반이 좀 약해지는 것 같아서 대단히 좀 안타깝습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굉장히 좀 늦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양향자 후보도 굉장히 좀 선전을 한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앵커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우리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됐는데 사실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희한하게 예를 들면 대통령이라든지 수상은 많이 일찍부터 여성이 나오는데 광역자치단체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미국만 하더라도 지금 여성 주지사가 열세 분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굉장히 좀 적은데 그만큼 일반 정치인과 광역자치단체장은 이미지가 좀 다르기 때문에 그동안은 좀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나오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나왔다는 그런 게 우리 대한민국 정치에서도 굉장히 좀 의미가 있는 것 같고 그다음에 지금 양향자 후보가 사실은 경기도에 연고가 많이 있나 없나 하는데 어쨌든 이번에 반도체 관련해서는 또 양향자 후보가 삼성의 또 임원으로서 오래 있었기 때문에 스토리도 좀 있어서 굉장히 나름대로 선전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쨌든 앞으로 경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큰 숙제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소현정 : 마무리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의원님들 각자 앞으로 나는 이 의원 또는 이 광역단체장 좀 주목을 해야 될 것 같다라고 꼽을 수 있는 분들 한 분씩 얘기를 해주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신 의원님.
▶ 신현영 : 지금 사실은 이번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생각보다 결과가 조금 기대에 못 미쳤다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지도부로서는 당혹감이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면에서 최종까지 지금 선거관리위원회의 후속 조치 그리고 당선자들의 기대감을 봐야 되는데 저는 하남갑 이광재 후보가 앞으로 다시 민주당에 입성을 해서 아마 원내 정치에서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그런 민주당의 역사를 쓸 수 있는 이 승자들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 소현정 : 한 문장으로 정리를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시간상.
▶ 홍석준 : 저는 오세훈 시장 지금 이기고 있는데 오세훈 시장과 그다음에 이진숙, 유의동 의원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예, 오늘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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