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신통기획 시즌2 본격화… 재건축·재개발 속도 붙을까?

노희근 2026. 6. 4. 10: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다음날인 4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초반 열세를 보였는데요. 막판 추격에 성공하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서울시장 사상 첫 5선에 성공했습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저 오세훈 개인의 승리라고 생각지 않는다”며 유권자들에 공을 돌렸죠. 이어 “동시에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다시 한번 확고하게 세워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서울시 주택정책이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오 후보는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재건축·재개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 후보는 민간 중심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본격 추진할 계획인데요. 기존 신속통합기획 성과를 확대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오세훈 “시민의, 상식의 승리… 민주주의 균형 지켜주셨다”
정원오 “당선 오세훈에 축하… 시민선택 겸허히 받들겠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캠프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며 6·3 지방선거 패배를 인정했죠.

정 후보는 이날 중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부족했고 모든 것이 제 탓”이라며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깊이 듣지 못했다.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어 “저를 믿고 함께해준 시민 여러분과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캠프 관계자, 당원 동지 여러분의 기대를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 감사하고, 당선된 오세훈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그동안 보내준 따뜻한 마음, 거리에서 잡아준 손을 끝까지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가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권을 견제하겠다고 선거 과정에서 공언해온 만큼 향후 어떤 방식으로 목소리를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노희근 기자 hkr1224@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