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남친과 헤어짐 직감하고 물회 먹으며 오열 "어떤 사람을 만나야" [마데핫리뷰]
"양꼬치집에서 소개팅 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자신이 알고 있는 맛집을 소개했다.
최근 유튜브 '이국주'에서 '아침부터 고기 굽는 배운 사람 it's me! 이국주의 찐단골식당 공개합니다. 너무 많이 오지마세요. 제가 먹어야 되니깐…'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오전 11시가 되기 전 "첫 끼를 먹으러 간다. 대충 메뉴를 말씀드리면 메인, 메인, 메인이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망원역에서 길을 걸으며 그는 "짜장면, 양꼬치, 치킨이다. 오늘 코스는 가끔 왔다 갔다 하다 저를 무조건 볼 수 있을 정도로 몇 번씩 오는 곳이다. 덩치 큰 애가 저기서 밥 먹고 있다면 백 프로 나다"라고 말했다. 냉동 삼겹살집에 간 이국주는 맛있게 먹었고 사장님이 "한동안 너무 뜸하게 안 오시면 혹시 일본 가 계시나…"라고 물었다.
이국주는 "우리가 문 닫고 간 적도 있다. 사장님 먼저 퇴근하시고"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2차로 양꼬치 가게를 찾아 걸으며 이국주는 "거기 얼마나 단골이냐면 저는 그 집에서 소개팅도 한 적 있다. 심지어 2차에 간 게 아니라 그냥 거기서 만나기로 한 거다. 거기서 다섯 시간 얘기하고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회집을 지나치던 이국주는 "이쯤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때 만나던 남자와의 이별을 직감하고 '이쯤에서 더 이상은 움직일 수 없다' 해서 여기(물회집) 들어가서 물회에 소주를 먹으며 눈물을 흘렸던. 가슴 아픈 추억이 있는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국주는 "그 사람이랑 못 헤어질 거 같아서 운 게 아니라. 이제 어떻게 사람을 믿고 누구를 만나야 될지에 대한 슬픔이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이 사람을 못 잊겠어가 아닌 내가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한테 에너지를 쓰고 어떤 사람을 만나야 내가 편할까라는 그런 거에 복합적으로 눈물이 났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메뉴인 치킨을 먹으러 간 이국주는 개그맨 김승진을 만나 편안한 술자리를 이어갔다. 김승진은 이국주에 대해 "고집 세고 막 무시하고 내가 다가가면 '뭐야?' 이럴 거 같은 느낌이었다. 근데 반전으로 선배님이 저한테 먼저 와서 인사해 주셨다. '어? 되게 선하시네'라고 생각했다. 의외네? 인심 좋네? 그때 좀 마음이 열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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