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는 콘텐츠, RM은 지갑…BTS 군 동기 향한 싸늘한 시선 [스경X이슈]

이현경 기자 2026. 6. 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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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군 복무 시절 에피소드가 잇따라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스타와의 인연이나 호의를 지나치게 이용한 것 아니냐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뷔와 육군훈련소에서 한 달간 함께 생활했던 한 크리에이터는 SNS를 통해 뷔와의 훈련소 일화를 잇달아 공개했다. ‘BTS 뷔 형님과 크리스마스에 교회 간 썰’, ‘방송에서의 태형이 형과 현실의 태형이 형은 똑같았다’ 등 뷔와 관련된 릴스 콘텐츠만 12개가 업로드 됐다.

해당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자 뷔는 직접 댓글을 남겼다. 뷔는 “오랜만이네. 너 기억력 장난 아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뷔 관련 콘텐츠가 연이어 올라오자 일각에서는 “조회수 장사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해당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업로드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뷔는 “왜 더 널리 알려봐. 재밌다. 난 기억도 없어”라고 댓글을 남겼다. 크리에이터는 “직접 태형이 형께서 이어서 하라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업로드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SNS 캡처.

하지만 이후에도 “연예인도 사생활이 있다” “이제 그만 올리는 게 낫지 않겠냐”는 반응이 이어지자 뷔는 다시 댓글을 남겼다. 그는 “사람들이 네 영상을 좋게 봐주는 시선도 많지만 걱정하는 시선도 있는 것 같더라”며 “항상 응원한다. 네 꿈은 기억 안 나지만 몸 좋으니까 보디빌더겠지?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뷔의 사례가 화제가 되면서 앞서 RM이 공개한 군 시절 에피소드도 재조명됐다.

RM은 “옆 소대 애들한테 PX에서 과자 사라고 카드를 줬는데, 달팽이 크림 같은 생필용품까지 포함해 66만원을 긁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바람에 PX 포스기가 고장났는데, 최초라고 하더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RM은 “영수증을 확인해보니 품목이 100개가 넘었다. 애들이 부모님께 드리려고 샀더라”며, “분대장이 저를 불러서 ‘도대체 뭐 하는 거냐’고 해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일화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과자 사 먹으라고 했는데 너무 과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선은 지켜야 한다” “RM이 대리 효도한 셈” “호의를 너무 당연하게 여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뷔는 직접 덧글을 달며 응원했고 RM 역시 유쾌하게 회상했지만, 두 사례 모두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스타의 호의와 인연을 둘러싼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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