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비즈프로필 단골 1000만 돌파…지역 가게 연결 강화

박혜림 2026. 6. 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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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비즈프로필을 통해 지역 가게와 연결된 누적 단골 수가 1000만을 넘어섰다. 동네 가게가 온라인에서 이웃을 만나고 재방문 고객을 확보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로 비즈프로필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근은 4일 비즈프로필 기반 누적 단골 수가 1000만 시대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비즈프로필은 동네 사장님이 가게 정보와 소식, 이벤트 등을 알리고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당근의 지역 상권 마케팅 서비스다.

현재까지 생성된 비즈프로필은 누적 300만 개를 넘어섰다. 음식점과 카페는 물론 학원, 병원, 뷰티·헬스, 생활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지역 가게들이 당근 안에서 이웃과 접점을 만들고 있다.

당근은 이 같은 흐름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29일까지 8주간 ‘찐당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실제 방문 후기와 단골 연결을 중심으로 지역 가게와 이용자 간 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첫 콘텐츠에는 배우 박보검이 출연한다. 박보검은 청음 카페 ‘Park BGM’을 운영하는 사장님 ‘박브금’으로 등장해, 이웃들의 실제 경험과 후기가 좋은 동네 가게를 찾는 단서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 속 설정은 당근 앱에서도 이어진다. 캠페인 기간 동안 ‘Park BGM’ 비즈프로필이 실제로 운영되며, 오프라인 청음회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동네지도에서 해당 비즈프로필에 단골을 맺고 신청곡과 사연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6월 25일 발표된다.

당근은 맛집·카페, 뷰티·헬스, 학원, 병원 등 생활 밀착형 4개 업종을 대상으로 ‘찐당근 위크’도 운영한다. 이용자는 실제 방문 후기를 남기거나 관심 있는 가게에 단골을 맺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방문 경험을 담은 후기를 작성하면 최대 100만 원의 단골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가보고 싶은 가게 3곳에 단골을 맺으면 최대 5000원의 랜덤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지역 사장님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당근은 방문객 수, 평균 평점, 미확인 후기 등 비즈프로필 운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식 작성 미션을 완료한 사장님에게는 장사 지원금과 특별 지원금도 제공한다.

당근 관계자는 “동네 가게의 경쟁력은 가까이 거주하는 이웃들의 경험과 신뢰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단골 가게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사장님에게는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2024년 기준 추정)’에 따르면 당근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인 중고거래 플랫폼 분야에서 88.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 중고나라(5.9%)와 압도적인 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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