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완수, 김경수 꺾고 경남지사 재선···김경수 “지방주도 성장 이끌어주길”
김원진 기자 2026. 6. 4. 09:35

6·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에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4일 오전 9시2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을 보면, 경남지사 선거에서 박 후보의 득표율은 51.42%다. 김 후보의 득표율은 48.57%다.
같은 시간 개표율 98.12%인 상황에서 두 후보 간 표차가 5만표가량 벌어지며 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박 후보는 경남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8시40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함께 경쟁했던 박완수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패배 승복 선언을 했다.
김 후보는 “비록 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전국 어디서나 골고루 잘 사는 나라, 지역 균형발전의 꿈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며 “부·울·경이 힘을 모아서 지방 주도 성장을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남지사 선거 결과는 출구조사의 예측과 큰 차이가 났다. 전날 오후 6시 방송 3사(KBS·SBS·MBC)가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선 박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45.7%였다. 반면 김 후보 예상 득표율은 54.3%로 8%포인트가량 박 후보에 앞섰다.
김원진 기자 one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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