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2천명 크루즈선 타고 서산 온다

정윤덕 2026. 6. 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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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톈진 출발 10만t급 비지오호 27일 대산항 기항
27일 서산에 올 10만t급 크루즈선 비지오호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27일 중국발 10만t급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가 대산항에 온다고 4일 밝혔다.

서산에서는 2024년부터 매년 1차례 국제 크루즈선이 출항한 적이 있으나, 다른 나라에서 출발해 서산에 기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오전 중국 톈진을 출발한 중국인 관광객 2천여명은 27일 오전 8시부터 하루 동안 서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오는 9일 종합 준비회의를 열어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개심사, 간월암, 동부시장 등 주요 관광지의 수용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중국어 통역 가이드 운영, 모바일 결제 환경 점검, 관광객 편의시설 정비 등 세부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해미읍성에서 환영행사와 전통문화 공연을 마련해 한국 문화와 서산의 매력을 알린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비지오호 기항은 대산항 국제여객 시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대산항을 대한민국 서해안 대표 국제관문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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