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대체자인가? 뉴욕 메츠·토론토 블루제이스 대형 트레이드 주인공→미네소타 주축 선발 투수→DFA 겪은 우즈 리차드슨, 다시 토론토로 복귀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투수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을 영입했다.
토론토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지명할당(DFA) 처리된 우즈 리차드슨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에 따르면 이번 거래로 미네소타는 현금을 받을 예정이다.

우즈 리차드슨은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48순위로 뉴욕 메츠에 입단했다. 정상급 선발 유망주로 활약했던 그는 2019년 여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앤서니 케이와 함께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반대급부로 메츠가 받아왔던 선수는 정상급 선발 투수였던 마커스 스트로먼이었다.
이후에도 우즈 리차드슨은 수준급 유망주로 발돋움한 뒤 지난 2021년 여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오스틴 마틴과 함께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토론토는 미네소타의 선발 에이스 호세 베리오스를 영입했다.
우즈 리차드슨은 토론토에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했지만, 트레이드된 다음 시즌 미네소타 타깃 필드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시즌에는 1경기에 출전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20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는 2024시즌 28경기 출전 5승 5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했고, 2025시즌에는 23경기에 나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4.04로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우즈 리차드슨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총 12경기에서 7패 평균자책점 7.74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이 심각했다. 이에 미네소타는 그를 지명할당 처리했고, 그는 선발 투수가 필요한 토론토로 향했다.
토론토는 올해 FA 최대어로 꼽힌 딜런 시즈를 비롯해 맥스 슈어저, 코디 폰세 등을 영입하며 수준급 선발 자원을 여럿 확보했으나 이들이 줄부상을 당해 선발 투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토론토는 셰인 비버, 슈어저 등이 복귀할 때까지 5선발 투수로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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