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암 투병' 지예은에 현실 조언 "나이 들수록 좋아하는 것과 이별해야"(유재석캠프)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방송인 유재석이 철두철미한 자기관리 철학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모든 회차가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에서는 유재석이 자신만의 인생 철칙과 일상 속 자기관리 비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갑상선암을 겪은 지예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예은은 이날 고기를 굽던 중 "저 소스를 좋아한다. 어린이 입맛"이라고 웃었다. 이에 유재석은 "입맛은 어린이인데 이제 건강이 어린이가 아니다. 조심하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어 "저도 단 거 무지하게 좋아한다. 근데 참는 것"이라며 "저는 예전에 케이크도 한 판씩 먹었다. 근데 좋아하는 것과 이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예은이 "눈물 날 것 같다"고 하자 유재석은 "(나이) 앞자리가 바뀔 때마다 뭘 하나씩 내놔야 한다"고 덧붙이며 삶의 변화에 따른 절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옆에 있던 이광수 역시 "10년 전에도 재석이 형이 '커피 좀 줄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형이 진짜 커피 좋아했었다"라고 말해 공감을 더했다. 이에 유재석은 "맞다. 내가 30대 후반이 되면서 담배를 끊었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순간 깨달은 거다. '아, 이렇게 좋아하는 것과 이별을 해야 하는구나'"라며 "살면서 하나씩 내려놓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인생 선배로서의 진중한 조언을 전했다.
한편 지예은은 지난해 8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당시에는 정확한 병명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26일 공개된 '유재석 캠프'에서 지예은은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방송에서 그는 "많이 괜찮아졌다. 정말 다행이다"라며 "원래 0.1㎝만 있어도 전이가 된다고 했는데, 저는 암이 꽤 많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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