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울산시장에 민주당 김상욱·교육감은 진보 성향 조용식

전상헌 기자 2026. 6.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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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5석 중 4석·시의회 19석 중 13석 국민의힘 당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으로 당선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울산사진공동취재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5개 구·군을 이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중구청장에 김영길, 남구청장에 임현철, 동구청장에 천기옥, 울주군수에 이순걸 후보 등 국민의힘이 4석을 석권했고 민주당은 북구청장 이동권 후보 1석에 만족해야 했다.

4일 오전 6시 현재 개표를 100% 완료한 가운데 시장 선거에서 김상욱 후보는 48.73%(28만5294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45.74%·26만7789표)를 2.99%P 차이로 앞섰다.

교육감 선거에서 조용식 후보는 39.22%(22만7808표)를 득표하며 36.47%(21만1834표)에 그친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를 2.75%P 차이로 따돌렸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대부분 자리를 국민의힘 후보들이 가져갔다.

중구청장 선거에서는 현직인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가 50.68%(5만8085표)를 득표, 단체장 탈환을 노렸던 전직 구청장 출신 민주당 박태완 후보(45.62%·5만2277표)를 5.06%P 차이로 앞질렀다.

남구청장 선거에서는 울산시청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임현철 후보가 50.79%(8만2625표)를 얻으며 구의원 출신 민주당 최덕종 후보(44.23%·7만1950표)보다 6.56%P 많이 득표했다.

동구청장 선거에서도 시의원 출신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가 44.07%(3만4734표)를 득표해, 41.87%(3만2995표)를 얻은 구의원 출신 진보당 박문옥 후보를 2.2%P 차이로 눌렀다.

북구청장 선거에서는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민주당이 한자리를 차지했다.

전직 구청장 출신인 민주당 이동권 후보가 56.56%(6만2587표)를 얻으며 현직인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43.43%·4만8062표)를 13.13%P라는 가장 큰 격차로 앞섰다.

울주군수 선거는 현직인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가 54.67%(6만6190표)를 득표하며 군의원 출신 민주당 김시욱 후보(45.32%·5만4873표)를 앞질렀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했다.

지역구 시의원 19석 중 13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했고, 민주당이 5석, 진보당이 1석씩 가져갔다.

비례대표 시의원 3석은 국민의힘이 2석, 민주당이 1석을 나눠 가졌다.

이로써 의원정수 22명인 울산시의회는 국민의힘 15석, 민주당 6석, 진보당 1석으로 구성된다.

총 44명을 뽑는 5개 구·군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22명, 민주당 21명, 진보당 1명이 당선됐다.

6명 정원의 비례대표 기초의원 자리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명씩 선출됐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당선인을 반영한 구·군의회 정당 구성을 보면, 중구의회(의원정수 10명)는 국민의힘 6명-민주당 4명으로 꾸려진다.

남구의회(14명)는 국민의힘 7명-민주당 7명, 동구의회(7명)는 민주당 4명-국민의힘 3명, 북구의회(9명)는 민주당 5명-국민의힘 3명-진보당 1명, 울주군의회(10명)는 국민의힘 6명-민주당 4명으로 각각 구성된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