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토론토 ‘천적’ 코빈 상대로 1타점 적시타 ‘쾅’…타율 1할 복귀
이상희 2026. 6. 4. 09:07

(MHN 이상희 기자) 연봉을 2000만 달러(약 302억원)나 받지만 그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김하성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4일(한국시간) 방문팀 토론토를 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은 유격수,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이후 3일 만에 선발로 출전한 것.
김하성의 이날 첫 번째 타석은 2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팀 왼손 선발투수 패츄릭 코빈을 상대로 5구, 91.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타구속도가 68.7마일에 그쳤을 정도로 빗맞은 타구였지만 운이 따른 안타였다. 김하성은 상대팀 수비의 송구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 안타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09가 됐다. 경기전 0.089에서 1할대에 복귀한 것.
오랜 만에 안타를 친 김하성이 이날 멀티히트까지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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