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표 묶인 잠실7동 제2투표소…선관위 “강행 안한다” [지금뉴스]

이윤재 2026. 6. 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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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일 서울 송파구 투표소 앞에 모인 시위대가 밤샘 항의를 이어가며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함 반출을 막고 있습니다.

오늘(4일) 아침 7시 기준 잠실7동 제2투표소를 둘러싼 채 시위를 이어간 시민은 약 200명.

반출되지 못한 투표함 2개에는 약 2천 명의 투표분이 담긴 것으로 선관위는 추산했습니다.

선관위는 물리적 충돌 등을 우려해 당장 이송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장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밤부터 모인 시민 가운데 일부는 '개표 즉각 중단'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태극기를 흔들며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잇달아 현장을 찾았으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도 현장에 머물렀습니다.

서울시선관위는 어젯밤 11시 50분쯤 투표 종료를 공식 확인한 이후, 7시간 넘게 투표함 2개를 개표장으로 보내지 못한 상태.

잠실7동 제2투표소는 투표용지가 동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투표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를 받은 유권자들에 한해 투표 마감 시각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해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KBS뉴스 이윤재입니다.

(영상편집: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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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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