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약세에 프리마켓 1%대 하락…삼전·닉스 동반 하락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프리마켓에서 내리고 있다.
4일 오전 8시 32분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633개 종목은 1.30%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1.25%), SK하이닉스(000660)(2.84%), 현대차(005380)(-3.79%), LG전자(066570)(-8.79%) 등 주요 대형주들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기(009150)(4.25%), LG에너지솔루션(373220)(1.69%) 등 일부는 오르고 있다.
3일(현지시각) 미국과 이란이 서로를 향한 공습을 이어가며 중동 리스크가 심화하며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전부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4%, 나스닥 지수는 0.89% 내렸다.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41% 오른 배럴당 96.0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는 1.89% 상승한 97.81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단 우려가 커졌다.
미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4.5%에 근접했고, 30년물 금리는 5%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발표된 5월 민간고용(ADP)이 예상보다 강했고 서비스업 경기도 확장세를 이어가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오래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뉴욕증시에서 마벨테크놀로지(3.73%)와 인텔(4.43%), 퀄컴(3.81%) 등이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은 상대적으로 선방했으나 국내 반도체주들은 프리마켓에서 하락 중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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