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무총리 후보 오른 한성숙 중기부 장관…李 정부 첫 女총리 나오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이재명 정부 첫 여성 총리 등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장관이 최종 낙점될 경우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두 번째다.
4일 관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 인선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총리는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통령실은 후임 총리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장관이 총리로 발탁될 경우 이재명 정부 첫 여성 총리가 된다. 2006년 취임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약 20년 만의 여성 총리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한 장관의 경력과 정책 추진력을 주목하고 있다. 한 장관은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으로 지난해 중기부 장관에 취임한 이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 전반에 변화를 시도해 왔다.
창업 활성화 정책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소상공인 위기알림톡, 기술탈취 신문고, 중소기업 성장 플랫폼 구축 등 수요자 중심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밀착형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정책 기조를 기존 '보호와 지원' 중심에서 '성장과 도약'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한 장관은 기업인 출신 장관으로서의 현장 경험과 디지털 산업에 대한 이해도, 정책 추진력 등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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