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최소 1,029억 예상" 맨유, 새 왼쪽 풀백 루이스 홀 품기 위해 뭉칫돈 풀까?… 뉴캐슬 매각 의지는 '글쎄'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 소속의 루이스 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이적 후보로 거론됐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홀을 왼쪽 풀백 영입 대상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은 당장 홀을 매각할 계획은 아니지만, 올여름 스쿼드 대폭 개편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첼시 유스 출신인 홀은 첼시 프로 팀에서 12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홀은 2023년 여름 임대 후 이적으로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3,300만 유로(약 587억 원)에 달했다. 프로 레벨에서 완벽하게 검증된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버 페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게다가 홀은 뉴캐슬에서의 첫 시즌에 부침을 겪었다. 총 22경기를 소화했으나 출전 시간은 967분에 그쳤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이 45분이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완전 영입이 성사된 2024-25시즌에는 제 몫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개의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중후반 발목 부상을 당했고, 5달가량이나 결장했다.
이번 시즌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을 빠지긴 했지만, 그 외에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총 46경기를 출전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도 확실하게 경험했다. 1골 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는 적었지만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잉글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맨유의 주전 왼쪽 풀백 루크 쇼 역시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했다. 쇼는 이번 시즌 이례적으로 '철강왕'의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며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올려놓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이 점은 맨유가 마땅한 왼쪽 풀백 백업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게다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을 병행해 경기 수는 늘어날 텐데 타이럴 말라시아는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또한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파트리크 도르구를 공격수로 분류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왼쪽 풀백을 물색 중인 이유다.

홀은 어린 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다. 맨유는 현재 중원 선수층 역시 풍부하지 않다. 경우에 따라 홀이 중앙에서 경기를 소화하는 시나리오도 그려볼 수 있다. '디 애슬레틱'은 홀의 이적료가 무려 5,000만 파운드(약 1,029억 원)를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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