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장·군수, 국힘 10곳·민주 4곳·무소속 4곳 ‘당선’[6·3 지방선거]

보수 강세 지역인 경남 18개 시장·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완승한 4년전 선거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10곳, 민주당 4곳, 보수 성향의 무소속 4곳에서 후보들이 당선됐다.
민주당 후보 당선은 김해시 정영두, 거제시 변광용, 통영시 강석주, 남해군 류경완 등 4곳이다. 통영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강석주 후보가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를 44표 차이로 누르고 신승했다. 남해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 류경환 후보가 국민의힘 류성식 후보를 13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소속 후보 당선은 진주시 조규일, 의령군 오태완, 거창군 이홍구, 합천군 김윤철 등 4곳이다. 무소속 당선인들은 국민의힘 공천 배제된 현역 단체장이거나 전임 단체장이다. 조규일 당선인은 진주시장으로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
나머지 10곳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됐다. 국힘 당선인은 창원시 강기윤, 양산시 나동연, 사천시 박동식, 밀양시 안병구, 함안군 차석호, 창녕군 성낙인, 고성군 하학열, 하동군 김현수, 산청군 유명현, 함양군 진병영 등이다.
앞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경남 18개 시군 중 국힘이 14곳에서 승리했다. 보수 성향 무소속은 3곳, 민주당은 남해군 1곳에서만 승리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에 힘입어 민주당이 전국적 승리를 거뒀다. 경남 역시 사상 처음으로 민주당이 도지사 선거에서 이기고, 창원시장 선거, 낙동강 벨트(김해시·양산시), 남해안 조선 벨트(거제시·통영시·고성군) 등 도시권 6곳, 남해군 1곳 등 모두 7곳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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