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이저 우승?’ 츠베레프, 프랑스오픈 하나 남은 ‘세계 TOP10’

조성운 기자 2026. 6. 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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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알렉산더 츠베레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넥스트 제네레이션’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한 알렉산더 츠베레프(29)가 4번의 도전 만에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가져갈까.

츠베레프는 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라파엘 호다르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8강전을 가졌다.

이날 츠베레프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호다르를 세트 스코어 3-0(7-6〈7-3〉 6-1 6-3)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츠베레프는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세계랭킹 10위 내의 선수. 야닉 시너, 노박 조코비치 등이 조기 탈락했기 때문이다.

또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츠베레프에게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

츠베레프는 지금까지 3차례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모두 패했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지난해 호주오픈.

결승전 상대는 2020년 도미니크 팀, 2024년 알카라스, 지난해 시너. 특히 2020년에는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츠베레프의 준결승 상대는 야쿠프 멘시크(27위, 체코)다. 세계랭킹에서는 츠베레프와 비교할 수 없는 선수. 츠베레프는 현재 3위에 올라 있다.

물론 시너와 조코비치의 조기 탈락에서 알 수 있듯이 단판 승부에서 세계랭킹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또 불의의 부상이 찾아올 수도 있다.

하지만 츠베레프에게 이번 프랑스오픈이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은 분명하다. 츠베레프가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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