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 재선 성공…66.4% 득표로 압승

조언 기자 2026. 6. 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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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식 후보에 32.8%포인트 차 승리
서울 자치구 최고 수준 득표율 기록
전성수 서초구청장 당선인이 지난 1월 문화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 당선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초구청장 선거에서 15만3317표(66.4%)를 얻어 7만7572표(33.59%)를 기록한 황인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32.81%포인트에 달했다.

전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42만 구민이 갖고 있는 서초의 자부심과 서초 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엮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그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 전성수를 믿고 다시 한 번 구청장을 맡겨주신 엄중한 뜻을 ‘서초 전성시대 2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승리로 재건축·재개발의 신속한 추진, 경부간선도로와 반포대로 지하화, 양재 AI 핵심허브와 첨단물류단지 조성, 정보사 부지 문화복합콤플렉스 개발, 경부고속터미널과 사당역 일대 및 서초구청사 복합개발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인은 선거 기간 진행한 ‘걸어서 서초 속으로 100㎞’ 프로젝트도 언급했다. 그는 “35일 만에 100㎞를 달성했고 구민의 부르심이 있는 곳이라면 다시 찾아갔다”며 “들려주신 말씀 하나하나를 서초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 생활만족지수 서울 1위, 사회안전지수 4년 연속 서울 1위, 공약이행률 1위 등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공약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첨단기술이 인간의 온기를 잃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서초구 투표율은 66.3%를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기록한 56%를 10%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치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초구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 투표율이기도 하다.

끝으로 전 당선인은 “빛나는 서초의 승리를 만들어준 구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잘 뽑았다’는 말씀을 계속 들을 수 있도록 더욱 결연한 의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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