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 재선 성공…66.4% 득표로 압승
서울 자치구 최고 수준 득표율 기록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 당선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초구청장 선거에서 15만3317표(66.4%)를 얻어 7만7572표(33.59%)를 기록한 황인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는 32.81%포인트에 달했다.
전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42만 구민이 갖고 있는 서초의 자부심과 서초 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엮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그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 전성수를 믿고 다시 한 번 구청장을 맡겨주신 엄중한 뜻을 ‘서초 전성시대 2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승리로 재건축·재개발의 신속한 추진, 경부간선도로와 반포대로 지하화, 양재 AI 핵심허브와 첨단물류단지 조성, 정보사 부지 문화복합콤플렉스 개발, 경부고속터미널과 사당역 일대 및 서초구청사 복합개발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인은 선거 기간 진행한 ‘걸어서 서초 속으로 100㎞’ 프로젝트도 언급했다. 그는 “35일 만에 100㎞를 달성했고 구민의 부르심이 있는 곳이라면 다시 찾아갔다”며 “들려주신 말씀 하나하나를 서초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 생활만족지수 서울 1위, 사회안전지수 4년 연속 서울 1위, 공약이행률 1위 등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공약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오직 구민만 바라보고 첨단기술이 인간의 온기를 잃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서초구 투표율은 66.3%를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기록한 56%를 10%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치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초구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 투표율이기도 하다.
끝으로 전 당선인은 “빛나는 서초의 승리를 만들어준 구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며 “‘잘 뽑았다’는 말씀을 계속 들을 수 있도록 더욱 결연한 의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조갑제 “장동혁패배, 李상처승리, 한동훈소생”
- [속보]대전버스서 17세男이 14세男 목을 찔렀다
- [속보]오전 7시 5000표 차…오세훈, 정원오 턱밑 추격
- [속보]전한길 등장 ‘부정선거 시위대’ 500명 집결…광화문 찍고 과천 선관위로
- 한동훈·조국 운명의 날…리더 혹은 치명상 갈림길
- ‘츄파춥스님’ 삼보스님 원적…전 재산 30억 기부
- “전국 돈 박근혜, 지선 뒤 비대위원장 하려나” 홍준표의 분석
- ‘적막감’ 흐르던 국힘, 갑자기 분주해진 이유…‘용지부족 사태’에 동분서주
- “부정선거 일어났다” 투표사무원 폭행 등 전국서 선거 사건사고 신고폭주
- ‘아침 왔지만, 잠실 투표함은 안열렸다’…투표소 밤샘대치, 선관위 “이송 강행 않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