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동긴장 재고조에 일제히 하락…다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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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동반 상승에 밀려 9거래일 연속 이어온 최고치 랠리를 끝내고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무력 공방이 다시 이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상했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다시 부각된 영향이 컸습니다.
현지시간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0.72포인트(-1.21%) 내린 5만687.0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6.10포인트(-0.74%) 내린 755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9.93포인트(-0.89%) 내린 2만6853.98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하락으로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이날 3.62% 하락하는 등 기술주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델 테크놀로지스(-3.27%), 오라클(-5.83%), 마이크로소프트(-3.17%)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45%), 샌디스크(6.71%), 웨스턴디지털(5.51%) 등 최근 랠리를 주도해온 메모리 반도체 업종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도 뛰었습니다.
이날 시장의 부담이 된 유가 상승과 채권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은 중동 긴장이 다시 커진 탓입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무력 공방이 다시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1.9% 오른 배럴당 97.81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2.4% 오른 배럴당 96.02달러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ADP 전미 고용 보고서가 강하게 발표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 10년물 금리는 0.03%p(포인트) 오른 4.493%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3%p 상승한 4.082%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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