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 공식발표 ‘무리뉴 새 감독으로 임명…계약 체결 완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조제 무리뉴 감독 ‘2기’를 직접 알렸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새로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무리뉴 감독을 임명했다. 페레즈 회장은 이 특별한 감독이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확인했고,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알렸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을 통해 자세한 소식을 알 수 있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이 회장직 연임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7일에 열릴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에서 자신이 승리할 경우 조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레즈 회장은 20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업가인 엔리케 리켈메와 맞붙게 됐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캠페인 발표를 전했는데, 해당 영상에 무리뉴 감독이 등장해 짧게 “예(Yes)!”라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가디언’은 “이 영상은 ‘더 많은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개됐다. 이는 2012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라리가 역대 최고 승점 기록을 세웠으나 가장 최근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5년 첼시 시절이었던 무리뉴 감독을 향한 매우 직설적인 표현”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페레즈 회장은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어, 주드 벨링엄 등이 포진한 현재의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에 기강과 팀의 날카로움을 되찾아줄 감독으로 무리뉴를 적임자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레즈 회장의 이번 발표는 회장직 경쟁자 리켈메가 스페인 TV 프로그램 '엘 오르미게로'에 출연해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 당선될 경우,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를 첫 번째로 영입할 것이라 알렸다. 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타깃으로 삼을 것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출신인 라울을 단장으로 임명할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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