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에 1.5만표 막판 역전…서울시장 개표율 95.59%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7시51분 기준 오세훈 후보는 48.80%를 득표해 정원오(48.48%)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1만5861표다.
오 후보가 정 후보에게 앞선 것은 지난 3일 오후 6시20분 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된 후 13시간 만이다. 개표 초반에는 정 후보가 오 후보에게 최대 30%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자정 이후 두 후보 간 표차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새벽 2시쯤 정 후보와 오 후보 간 격차는 5%포인트 안쪽으로 줄었고 오 후보가 격차를 좁히더니 7시17분 순위가 뒤집히는 상황이 연출됐다. 현재 미개표된 잔여표 수는 약 34만표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의 잔여표가 가장 많고 이어 영등포구와 동작구 순이다.
서울시장 선거가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자 민주당은 오전 7시 예정했던 정청래 대표의 지방선거 결과 브리핑 일정을 연기했다. 정원오 후보도 오전 7시30분 예정됐던 입장 발표를 취소했다.
두 후보의 초접전 양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변수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개표가 늦어진 서울 송파구의 득표수다.
선관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 투표소 투표함 2개에 약 2000표가 들어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시 선관위는 전날 밤 11시 50분쯤 투표 종료를 공식 확인했지만 보수 성향 유튜버와 시민 등 3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투표소 입구를 전면 봉쇄하면서 이날 오전까지 투표함을 빼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정 후보는 51.4%로 오 후보(46.0%)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정 후보 53.5%, 오 후보 42.9%로 정 후보가 10.6%포인트 차이로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남의 기자 namy85@sidae.com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D수첩', MC몽·차가원 해외 원정도박 의혹 제기…회삿돈은 어디로? - 동행미디어 시대
- "4억2000만원 빚 때문에"…언니 대신 형부와 결혼한 아내 '충격' - 동행미디어 시대
- '여고생 살해' 장윤기, 목적은 성폭행…집엔 훼손된 성인용품 '수두룩' - 동행미디어 시대
- 물 대신 나온 '청소용 알코올', 임신한 아내 마실 뻔…식당 측 "신고해라" - 동행미디어 시대
- '이혼→불륜 루머' 박지윤 "하늘이 알고 내가 알면 됐지 뭐" - 동행미디어 시대
- 'PD수첩', MC몽·차가원 해외 원정도박 의혹 제기…회삿돈은 어디로? - 동행미디어 시대
- '약 1400표차' 한동훈, 부산 북갑 당선…"이재명 정권 폭주 제어" - 동행미디어 시대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국민의힘 격앙…서울시장 접전 땐 후폭풍 가능성 - 동행미디어 시대
- 정청래·장동혁·조국·한동훈 운명 달렸다…6·3 선거 6대 관전 포인트 - 동행미디어 시대
- [속보] '부산북갑' 하정우 42.6% 한동훈 41.6% 박민식 15.8%-방송3사 출구조사 - 동행미디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