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천호성 당선, 대표 공약과 향후 과제는?
[KBS 전주] [앵커]
양자 구도로 치러진 전북교육감 선거에서는 천호성 후보가 이남호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습니다.
천 당선인의 소감과 함께 대표 공약과 앞으로 과제까지 짚어봤습니다.
오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호성, 천호성!"]
천호성 후보의 전북교육감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천 후보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전북 교육계 수장에 선출됐습니다.
15년 교사 경력과 20년 교수 경력을 두루 갖춘 현장 중심 교육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해 왔습니다.
그 경험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아이 중심의 미래 교육과 청렴한 교육행정으로 전북 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당선인 : "전북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지역화, 다양화, 특성화라고 하는 철학, 비전, 그 방향을 우리 교육 가족의 구성원들, 그분들에게 어떻게 함께 설득하고 손을 잡고 협력해 가면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가장 먼저 풀어갈 생각입니다."]
대표 공약은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와 전북 진학 진로 교육원 설립, AI 공공학습플랫폼과 4차원 교육 안전망 구축입니다.
또 외국인 등 농촌 유학 활성화와 초중고 독서 3백 권 프로젝트, 아동 청소년 버스비 무상화, 특별감찰관제 도입 등도 약속했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당선인 : "저는 특별 감사관제를 도입하거나 또는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교육 내에서 해서는 안 될 일들, 이거는 일벌백계하겠습니다. 단 한 번으로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생각하고 있고요."]
하지만 선거 초반 불거진 언론사 기고문 상습 표절과 연구년제 논란, 단일화 뒷거래 의혹과 현직 교사·공무원 개입 논란,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은 적잖은 부담입니다.
또 이번 선거가 극한 비방전으로 치러진 만큼, 교육 현장에서 양분된 민심을 수습하는 일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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