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통합의 시정 펼치겠다”

이기암기자 2026. 6. 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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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총력
교육·복지·문화 강화
살기 좋은 포항 ‘청사진’ 제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박용선 당선인이 4일 새벽 배우자 장재필 여사, 김정재, 이상휘 지역국회의원 등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박용선 당선인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에 당선된 박용선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통합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른 후보를 지지하셨던 시민들의 뜻도 겸허히 새기며 50만 포항 시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아이들이 살아갈 희망찬 포항의 미래를 열어 달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그 막중한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과 만나 들은 다양한 의견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골목골목을 누비며 들었던 시민들의 목소리와 따뜻한 격려, 애정 어린 질책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오직 포항의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며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 이후 화합과 통합의 시정을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갈등과 분열의 시간을 뒤로하고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포항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 후보였던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를 언급하며 "두 후보가 제시한 좋은 정책과 공약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포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모든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있는 포항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활짝 웃을 수 있도록 골목상권 재건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교육과 복지, 문화 분야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복지 도시와 시민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시장이 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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