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개표 13시간 만에 첫 역전…개표율 93.84% 현재
공혜린 기자 2026. 6. 4. 07:25
개표율 93.9%서 골든크로스…오세훈, 2069표 차 선두
정원오·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시장 선거가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처음으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17분 기준 개표율 93.9% 상황에서 오세훈 후보는 48.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8.6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앞질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천69표에 불과해 사실상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오 후보가 정 후보를 추월한 것은 전날 오후 개표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개표 초반에는 정 후보가 크게 앞서 나갔다. 한때 두 후보 간 격차가 30%포인트 안팎까지 벌어지며 정 후보 우세 흐름이 이어졌지만, 자정을 전후로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후 새벽 들어 오 후보가 추격에 속도를 내면서 두 후보 간 차이는 5%포인트 이내로 좁혀졌고, 개표가 90%를 넘어선 시점에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선거 막판까지 접전 양상이 이어지면서 최종 승자를 가를 남은 개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혜린 기자 heygong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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