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뱅가드 S&P500 ETF, 운용자산 1조달러 돌파 [투자360]

문이림 2026. 6. 4. 0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장지수펀드(ETF) 사상 처음으로 총운용자산이 1조달러(약 1500조원)를 넘어선 펀드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운용하는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는 총운용자산 1조달러를 돌파했다. 뮤추얼펀드를 제외한 ETF 가운데 운용자산이 1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690억달러 유입
“ETF 시장 성숙 상징하는 이정표”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사상 처음으로 총운용자산이 1조달러(약 1500조원)를 넘어선 펀드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운용하는 ‘뱅가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TF는 총운용자산 1조달러를 돌파했다. 뮤추얼펀드를 제외한 ETF 가운데 운용자산이 1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뱅가드 S&P 500’(종목 코드 VOO)은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S&P 500 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다. 지난 2010년 출시된 이후 시장 수익률을 손쉽게 따라갈 수 있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수수료가 0.03%에 불과해 장기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저비용 투자수단으로 꼽히면서다.

‘뱅가드 S&P 500’는 지난해 미국 최초의 ETF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의 ‘SPDR S&P 500’를 제치고 총운용자산 기준 세계 최대 ETF 자리에 올랐다.

해당 ETF에는 올해 들어서만 690억달러 이상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뉴욕증시가 지난 4월부터 랠리를 펼치면서 운용자산 증가에 힘을 보탰다.

펀드평가회사 모닝스타의 벤 존슨 클라이언트 솔루션 대표는 블룸버그에 “이번 1조달러 이정표는 ETF 시장이 성숙했음을 보여주는 가장 최신 소식”이라며 “한때 주변부에 머물렀던 ETF가 이제는 전 세계 수백만 투자자들의 기본 투자수단이 됐다”고 말했다.

뱅가드는 저비용 인덱스펀드의 창시자인 잭 보글이 1975년 설립한 자산운용사다. 지난해 11월 기준 총자산운용 규모는 12조달러(약 1경8400조원)를 웃돈다. 뮤추얼펀드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ETF 분야에서는 블랙록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