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제작 그룹 QOQ' 故 시우, 벌써 4주기…간경화 투병 끝 사망→추모 계속 [RE:멤버]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룹 QOQ(큐오큐) 출신 가수 故 이상훈(활동명 시우)이 향년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간경화로 1년여간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2022년 6월 4일 오후 8시 30분쯤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 2002년 5인조 그룹 QOQ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타이틀곡 '떠나가라'로 활동했다. 당시 QOQ는 1990년대 인기 그룹 '룰라' 출신의 이상민이 제작 및 프로듀싱을 맡고, 뮤직비디오에 배우 최민수가 출연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던 중 데뷔 직후인 같은 해 12월, 그룹 차량이 전파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당시 10대였던 고인은 장 파열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중상을 입으면서 팀은 공식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이후 고인은 음악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2007년 '쿨라피카', 2010년 '매직 플로우' 등의 예명으로 가요계 복귀를 시도했다. 지난 2012년에는 원래 활동명이었던 '시우'로 돌아와 꾸준히 음악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2012년에는 과거 제작자였던 이상민을 겨냥한 디스곡 '오음전'(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음악의 신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노래)을 발표하며 "‘떠나가라’ 부르다 진짜 떠나간 내가 다시 돌아온다고 기뻐했잖아. 근데 그날 이후 내 전화를 피하고 네가 필요할 땐 날 콜택시처럼 불렀지"라는 가사로 과거의 서운함과 갈등을 대중에게 드러내기도 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은 앞서 1990년대 Sangmind를 설립하고 룰라, 샤크라, 컨츄리꼬꼬, QOQ 등을 선보인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앨범 '프리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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