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박지훈 "등뼈 피리, 가장 '취랄' 맞았죠..고액 출연료·대본 사기? 진짜 아닙니다" [인터뷰①]

2026년은 단연 '박지훈의 해'이다. 그는 올 초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천만 배우'로 우뚝 서는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10주년 기념 재결합에, 솔로 가수까지 뜨거운 인기 속 활동을 마쳤다.
여기에 박지훈은 '왕사남'에 이은 차기작 OTT 티빙 오리지널·tvN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이하 '취사병')로 안방극장마저 접수했다. 이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극 중 박지훈은 강성재 역할로 분해 데뷔 첫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이른바 B급 '병맛' 감성을 맛깔스럽게 표현해 내며, '왕사남'과는 정반대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지훈의 역대급 변신에 힘입어 '취사병'은 지난달 11일 5.8% 시청률로 출발, 8회까지 방영된 현재 7%대라는 높은 수치를 유지 중이다.



'취사병'만의 병맛 코드가 오죽 제대로 터졌으면, '취랄'이라는 과격한 애칭까지 생겼다.
그렇다면 박지훈이 꼽은 가장 '취랄' 맞은 장면은 무엇일까. 그는 "제일 '취랄' 맞았던 건 (4회 중) 등뼈를 물고 공을 막은 신이다. 사실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현장에서 '노래 하나만 틀어주시면 안 되냐' 부탁을 드려 거기에 맞춰 춤을 춘 거였다. 당시 나온 노래도 왈츠풍의 곡이었다. 춤은 러시아 민속춤에 영감을 받아 췄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떠올렸다.

'취사병' 9회는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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