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박지훈 "내년 입대…다치지 않고 재밌게 다녀올 것"[인터뷰②]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박지훈이 내년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박지훈은 지난 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내년에 입대한다. 이왕 가는 거 재밌게 다녀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1999년생인 박지훈은 현재 만 27세, 우리 나이로 28세다.
박지훈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주인공 강성재 역을 맡았다. 그는 게임 캐릭터처럼 상태창을 이용해 취사병으로서 요리를 하고, 부대 내에서 입지를 다져나가는 성장형 인물이다.
그는 극 중 이등병을 맡은 것에 대해 "실제로 감독님께서도 강성재는 미필로 캐스팅을 하겠다고 생각했다더라. 저는 군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배웠고, 이등병의 순수한 모습으로 들어갔다. 아무것도 몰랐던 어리바리한 모습이 잘 담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아직 군대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성재 정도면 선임 분들을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군대는 이것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 싶다"라며 "윤동현 병장(이홍내)과도 빠르게 동료가 됐다고 생각한다.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서 성재 정도면 군생활 편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간 해병대 수색대에 입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던 박지훈은 군대에서 해보고 싶은 훈련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는 강하 훈련, 헬기에서 레펠을 타고 내린다든지, 건물 옥상에서 레펠 타고 침투하는 훈련 같은 걸 해보고 싶다"라며 "해병대 수색대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 없다. 근데 들어가도 취사병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취사병보다는 훈련 받는 걸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내년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입대를 하는 것에 대해 "걱정과 부담은 없다. 그냥 제가 의무를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밌고 멋지게 잘 다녀올 생각이다. 그냥 다치지만 않고 돌아오고 싶다. 이왕 가는거 재밌게 하고 싶다"라며 "저는 잘 맞을 것 같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선배님들이 저를 좋아해주시는 모습이 실제 군생활을 하면서 눈치를 잘 챙기면서 하면 선임분들의 마음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박지훈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 시즌2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드라마가 시즌2가 나올 수 있게 열린결말로 끝난다고 생각한다. '시즌제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근데 제가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선배님들의 스케줄도 맞춰야 하고, 저는 배우만 하는게 아니라 아이돌 활동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시기가 맞으면 저는 같은 팀으로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근데 제가 내년에 입대를 해야해서, 시즌2를 찍고 가기엔 바쁠 것 같다. 이번에도 1년 가까이 찍은 작품이라서 된다면 빠르게 찍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 탄띠 대신 앞치마.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