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 영철, "6살 아이 두고 아내 육종암 1년만 사별…8년간 연애 안 해" ('나는 솔로')

조나연 2026. 6. 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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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


'나는 솔로' 32기 영철이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3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다섯 번째 돌싱 특집인 32기 솔로남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영철은 자신을 소개하던 중 아내와 사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는 사별을 했다"며 "연애 시도를 한 번도 안 했다"며 홀로 아이들을 키워냈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어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인연에 대해 영철은 "아내가 첫사랑이었다.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같은 반 인연이어서 시간이 흘러 우연히 다시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


아내를 떠올리던 그는 미소를 지으며 "아내가 프러포즈를 해줬다. 아내가 늘 제게 '왕자님'이라고 불러줬다. 전 설거지도 한 번 안 해봤다. 부끄러운데 자꾸 못하게 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영철은 "결혼 9년 차에 아내는 30대 초반에 육종암이 발병해서 1년 딱 (병을) 앓다가 떠났다. 수술 후 상태가 확 안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8년간 연애를 안 했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저만 좋은 거 하는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첫째 아이가 10살, 둘째 아이가 6살 때 세상을 떠났던 것. 영철은 "애들이 정말 밝게 잘 커줬다. 잘못 클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라고 말한 뒤 "제가 재혼 가정에서 자랐다. 왠지 창피한 게 있었는데 이걸 우리 애들이 또 느낄까 봐 걱정했다. 촬영 전에도 아이들들이 응원 문자를 보내줬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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