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전세사기 피해' 직장인 됐던 양치승…다시 관장으로
박다영 기자 2026. 6. 4. 06:31

스포츠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양치승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강남역 6월 중 오픈. 동그라미 세 글자를 맞혀보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양치승 관장 ○○○ 클럽 COMING SOON!'이라고 적혀 있다.
양치승은 과거 헬스장을 운영하며 방탄소년단 진, 배우 김우빈 등 연예인들의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MBC '나 혼자 산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양치승은 지난해 헬스장 전세 사기를 당해 15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그는 2019년 서울 강남구에 헬스장을 열었으나 2022년 강남구청으로 퇴거명령을 받았다. 그가 계약한 건물이 민간 사업자가 20년간 사용 후 구청에 기부채납해야 하는 공공부지였기 때문이다. 그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했다.
그는 지난 1월 KBS 2TV '말자쇼'에 출연해 "체육관이 무너지니까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오더라"며 "대형 건물을 도맡아 관리하는 업체에 취직했다. 내일부터 회사원이 된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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