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천안 대전환 시작"

유의주 2026. 6. 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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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과 만세 부르는 장기수 당선인(왼쪽 3번째) [장기수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 당선인은 4일 "천안이 충남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기초의원 출신으로 전직 국회의원이자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국민의힘 박찬우 후보를 꺾고 충남의 수부 도시인 천안시 수장 자리를 맡게 된 장 당선인은 "이 영광은 더 나은 천안을 꿈꿔온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장 당선인과 일문일답.

-- 선거 승리의 의미를 말한다면.

▲ 오늘 시민 여러분께서 천안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셨다. 시민들께서는 천안을 바꾸라는 분명한 명령을 내려주셨다.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고, 멈춰 있는 천안을 다시 뛰게 만들라고. 그 명령을 받들 것이다.

-- 선거운동 기간 느낀 점은.

▲ 시장과 골목에서, 산업단지에서, 학교 앞에서, 아파트 단지에서, 새벽 인력시장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하는 시민들.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들. 일할 기회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청년들. 그리고 변화하는 천안을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만났다.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

-- 상대 후보들이나 그들을 지지한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이제는 편 가르기와 갈등의 시간을 끝내고 천안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 나아갈 시간이다.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 선거에서 이긴 시장이 아니라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

--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은.

▲ 권한은 현장에 주고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 시민보다 앞서가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걷는 시장이 되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하고, 성과로 평가받겠다.

-- 천안 발전의 비전을 제시한다면.

▲ 이제 천안 대전환이 시작된다.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리더십의 시대를 열고, 미래를 준비하는 천안을 만들겠다. 산업교체를 통해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 행정교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뤄내겠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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