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정원오·오세훈 '0.5%p차' 초접전…개표율 90%

6.3 지방선거 개표가 대부분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서울시장 선거는 아직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6시 20분 현재 서울시장 선거는 90.13%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48.92%,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8.36%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 간 득표율 차가 단 0.56%포인트밖에 나지 않는 그야말로 '초박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개표 초반에는 정 후보가 앞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반을 넘어서며 오 후보가 무섭게 추격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서울 송파구 등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투표 차질로 개표가 늦어지면서 당선 확정이 이례적으로 늦은 시점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전날 밤 10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잠실7동 제2투표소의 경우 시민과 유투버 수백명이 투표소로 몰려가 밤샘 시위를 벌이며 투표함 반출을 저지, 서울선관위 측이 강행하지 않겠단 뜻을 밝히면서 개표가 잠정 연기된 상황입니다.
한편,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14곳에서 당선이 결정된 가운데 민주당이 12곳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구와 경북에서만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 외에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경남지사 선거에서도 아직 당선인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 박유영 기자 shin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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