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거불복' 시사.."끝까지 싸울 것"
김윤호 2026. 6. 4. 05:25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지방선거 불복을 시사했다. 서울 일부 지역 투표지 부족에 따른 지연 사태로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일축해서다.
장 대표는 이날 선관위 입장문이 발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표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선관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인정할 수 없는 선거"라고 반발했다.
앞서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지 부족으로 투표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선거 연기 내지 재선거 조치가 필요하다며 개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가 경기 과천 선관위를 직접 찾아 노태악 위원장에게 직접 요구하기도 했다. 선거 무효 소송까지 예고하면서다.
그럼에도 선관위는 입장문을 내고 "3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참정권 행사에 혼란과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다만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개표 중단은 불가하며 해당 투표소의 투표함은 개표소로 이송돼야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개표 종료 후 진상조사와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선관위의 입장에도 투표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 송파구 투표소에서는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는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 선관위는 잠실 7동 제2투표소 투표함 개표소 이송을 당장은 강행하지 않기로 했다. 물리적 충돌 우려를 해소한 뒤 투표함 이송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개과천선' 서인영 "예능 통해 카이스트 다닐 때 화장실서 욕 들어"
- 이준석 "'왜 조민과 결혼했냐'는 말 들어…가짜뉴스 법적조치"
- 이경규, 꼬꼬면 첫해 매출 500억…"로열티 딸 예림에게 상속 가능"
- 女의사 집 마당서 태아 시신 34구 무더기 발견…폴란드 발칵
- "정청래는 민주당의 한동훈"...李에 '90도 인사', 尹-韓 최후 소환한 장예찬
- 곽상언 "노무현재단이 유시민 홍보 채널인가"…유시민 출판기념회 생중계 직격
- 코스피, 올해 상승률 100% 돌파…수익률 왕좌는 따로 있었다
- 한성숙 인사청문준비단 "남동생에게 월세 받아…무상 임대 아냐"
- 노태악, 해외출장 3번 모두 '부부 동반'…배우자 비용까지 댄 선관위
- 기자 출신 女배우 이력 화제…'삼성'도 뛰쳐나온 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