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대 도시 민주당 승리…천안시장 장기수, 아산시장 오세현

충남 최대 도시인 천안시장과 아산시장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천안시장에는 장기수 당선인이, 아산시장에는 현 시장인 오세현 당선인이 시정을 이끌게 됐다.
장 당선인은 국민의힘 박찬우 후보를 12%p 차이로 따돌렸고, 오 당선인은 국민의힘 맹의석 후보를 20% 넘게 따돌리며 승리했다.
장 당선인은 "오늘 시민 여러분께서 천안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셨다"며 "이 영광은 장기수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더 나은 천안을 꿈꾸어 온 시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장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시장과 골목, 산업단지, 학교 앞, 아파트 단지, 새벽 인력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과 만났던 경험을 언급하며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하는 시민들,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부모들, 일할 기회를 찾는 청년들, 그리고 변화하는 천안을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만났다"며 "그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민 여러분께서는 천안을 바꾸고,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며, 멈춰 있는 천안을 다시 뛰게 만들라는 분명한 명령을 내려주셨다"며 "그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인은 앞으로의 시정 비전으로 '천안대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리더십의 시대를 열고 미래를 준비하는 천안을 만들겠다"며 "산업교체를 통해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 행정교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오세현 개인이 아니라, 아산의 더 큰 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선택해 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 당선인은 "선거 기간 거리에서, 시장에서, 골목골목에서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과 당원, 선거운동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분투하신 맹의석·한태국 후보께도 존경과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당장 오늘부터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위해 뛰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아산의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AI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4일부터 곧바로 아산시장으로 복귀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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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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