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개표 중단하라"...막판 역전 가능성 주시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캠프로 가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정 후보와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면서 역전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죠?
[기자]
저는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오세훈 후보 캠프의 상황실입니다.
이곳은 어젯밤 10시쯤 공식 입장 발표가 진행된 뒤, 지금은 다소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밤샘 개표가 이어지면서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대부분 자리를 비운 상태입니다.
앞서 오 후보 측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시민의 참정권은 어떤 경우에도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특히, 투표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유권자가 있는 만큼, 선관위의 선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개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이에 상황실에서 격앙된 반응을 보이던 일부 지지자들은 선관위에 직접 항의하겠다며 자리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아직 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자택에 머물며 개표 현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의 개표 상황을 보면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캠프 관계자는 추세상 역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본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아울러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오 후보는 선거 결과가 나온 뒤에 직접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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