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양자 대결’ 경남지사 선거, 초접전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6. 4. 04:15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041502651bygx.jpg)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진 경남지사 선거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당락은 개표가 완료될 즈음에 결정 날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4시 기준 개표율 75.91% 상황에서 박 후보가 50.98%를 득표해 48.99%를 얻은 김 후보보다 2만6208표를 앞서고 있다.
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끝난 3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서 김 후보가 54.3%, 박 후보가 45.7%를 얻은 것과 비교하면 개표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도 실제 득표율에서 차이가 난다.
박 후보는 개표율이 34%를 넘긴 4일 0시 무렵 김 후보를 4만표 이상 앞서기도 했다. 그러다 오전 2시 넘기면서부터 보수 성향이 강한 경남 서부권 시군 개표가 속속 마무리되고 김해시와 양산시 등 선거 때마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온 ‘낙동강 벨트’ 대도시 개표가 이뤄지면서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경남 18개 시군 중 창원시(개표율 73%), 진주시(개표율 38%), 김해시(개표율 42%), 거제시(개표율 89%), 양산시(개표율 44%)를 제외한 13개 시군 개표는 거의 끝났다.
박 후보가 앞선 창원시를 제외한 진주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는 김 후보가 박 후보보다 득표를 많이 한 지역이어서 남은 5개 지역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쉽사리 승패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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